하나님께서 그 손으로 하늘의 별들을 조성하고 그 궤도를 정하신 것처럼 시련 역시 정하셨습니다. 선한 사람은 절대 환난을 피해갈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생각했다간 반드시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믿음의 선진 중 환난 없이 지낸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욥의 인내를 보십시오. 아브라함을 기억하십시오. 그는 시련을 당했을 뿐 아니라 믿음으로 그 시련을 이겨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고난의 불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었던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비록 고난의 길을 가야 하긴 하지만 주께서 이미 그 길을 먼저 지나가셨다는 사실을 알고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임재와 동정심, 그들을 지원해 주는 주님의 은혜, 어떻게 참고 견뎌야 할지를 가르쳐 주시는 주님의 모범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나라”에 도착하면, 그 천국은 그들이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 통과해야 했던 그 “많은 고난들”을 변상해 주고도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