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기억해두었다가 사용하고 싶은 말들

천국생활 2008. 6. 16. 15:20
▲ 처녀 뱃사공
소양강에 한 처녀 뱃사공이 있었다.
하루는 어떤 총각이 배를 타더니
“나는 당신의 배를 탔으니 이제 당신은 나의 아내요” 하며 농담을 했다.
배를 저어 갈 때는 아무 말도 안 하던 처녀 뱃사공은
이윽고 강 건너편에 도착해 그 총각이 배에서 내리자
“당신은 내 배에서 나갔으니 이제 당신은 내 아들이오.”

▲ 성적표
맹구가 시험을 쳤다.
한 과목만 ‘양’ 이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가’ 였다.
통지표를 어머니께 보여드리자 어머니 하시는 말씀.
“얘, 맹구야. 너무 한 과목에만 신경 쓰지 말거라.”


▲ 치과에서
환자: 이 하나 빼는 데 얼마지요?
의사:  2만원입니다.
환자: 단 일분도 안 걸리는데요?
의사: 원하시면 천천히 뽑아드릴 수도 있습니다.


▲ 돌팔이 의사
의사: 어디 불편한 데는 없습니까?
환자: 숨을 쉬기만 하면 몹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의사: 그럼 곧 숨을 멈추게 해 드릴까요?


▲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
달리는 버스가 고가도로를 넘어가다 뒤집어져 많은 사람이 죽었다.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 네 명을 꼽는다면,
1. 결혼식이 내일인 총각.
2. 졸다가 한 정거장 더 오는 바람에 죽은 사람.
3. 버스가 출발하는데도 억지로 달려와 간신히 탔던 사람.
4. 69번 버스를 96번으로 착각하고 탄 사람.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