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아들들이 두 분깃을 요구하자 여호수아는 그것을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땅은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평지가 아니라 가나안 사람들이 철병거로 무장한 매우 힘든 지역이었습니다.
이에 요셉 족속이 여호수아에게 불평하자, 여호수아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을 가진 너희가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철병거 가진 자들을 물리쳐 그 땅을 개척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집트에서 요셉 지파는 사실상의 장자 지파로서 애굽의 총리인 요셉의 영예를 안고 강성함을 누린 지파였습니다. 더군다나 요셉의 아들들은 그들의 광대함으로 인해 두 지분을 요구하고 있는 처지였습니다. 이처럼 큰 은혜를 받아 강한 자가 되었다면 더 큰 책임을 지고 민족과 국가를 섬겨야 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곳을 찾아가 다른 이들이 할 수 없는 그 일을 실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그들에게 계속 머물도록 힘써야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지식과 건강을 가진 사람은 공동체를 위해 더 많은 수고의 땀을 흘려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언제나 선택의 영역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이 계속 자신들에게 머무를 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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