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1654

그리운 그사람

♤ 그리운 그사람 "그 車가 네 車냐-? 그 車가 네 아버지 車냐-?" ​ 이 글은 박정희 대통령의 대구사범 동기인 김병희 전 인하공대 학장의 회고록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5.16 혁명시절 최고회의 의장실에 무상출입 하게 된 나는 박정희와 30년 지기 였건만, 그때 나는 인간 박정희의 새로운 片貌를 보게 되었다. 내가 의장실에 처음으로 들어섰을 때의 첫 인상은 그 방이 어쩌면 그렇게도 초라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장식물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특별한 기물도 없었다. 마치 야전사령관이 있는 천막 속을 방불케 하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그가 앉는 의자는 길가에서 구두 닦는 아이들 앞에 놓인 손님용 나무 의자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다. 게다가 그가 피우는 담배는 국산 "아리랑" 이었다. 당시에 내가 피..

지혜 모음 2023.02.27

(이인선 수녀님의 글)

❤이렇게 훌륭하고 용기있는 수녀님이 계시니 참 말로 고귀하도다...!!! ❤ 그래서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구석에서 부터 전국 방~ 방 곡곡으로 널리 퍼져 나가는 정의감에 의하여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이 보입니다...!!! ♥️ (이인선 수녀님의 글) 나는 더 이상은 정의를 외면한 사랑을 신뢰할 수 없다. 양들이 死地로 내몰리고 있는 처절한 상황 앞에서도 눈 귀 입을 닫은 목자들을 결코 신뢰할 수 없다.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서 직장상사에게 굴욕을 당해본 적도 없고, 자기 방 청소며, 자신의 옷 빨래며..., 자신이 먹을 밥 한번 끓여 먹으려고 물에 손 한번 담가 본적이라곤 없는, 가톨릭의 추기경, 주교, 사제와 수도자들의 고결하고 영성적인 말씀들이 가슴에 와 닿을 리가 없다. 언제부터인지 ..

지혜 모음 2023.02.27

실패는 나를 성장하게 한다

실패는 나를 성장하게 한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해발 8,84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뉴질랜드의 등산가이자 탐험가인 에드먼드 힐러리는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도 첫 등반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은 아닙니다. 여러 번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도했습니다. 역시나 세계 최고봉이라는 에베레스트의 정상은 그를 포함해서 누구에게도 발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선험자들 덕분에 등반 코스 등이 알려졌지만, 당시에는 산행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지라 에드먼드 힐러리의 열정적인 도전은 긴 준비와 극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실패할 때마다 설산을 향해 말했습니다. "산아, 너는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

지혜 모음 2023.02.25

백사겸의 회심

😔백사겸의 회심❤👍 옛날 평안도 정주에 시각 장애인이며 박수 무당인 백사겸이란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굿을 잘해 첩을 둔 무당 이었습니다. 하루는 굿을 하는데 선교사가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당은 아무리 용을 써도 神이 안 내려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는 "자식을 망하게하는 무당 짓을 그만하고 예수 믿고 천당 가세요" 라고 말 하였습니다. 선교사가 가고 나니 神이 내려 겨우 굿을 마쳤습니다. 그는 귀신보다 더 큰 神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식을 망하게 하지 않으려고 다음날 선교사를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자식이 잘 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선교사는 "예수를 믿으면 자식이 잘 되고 복을 받는다" 고 하였습니다. 그는 무당 일을 청산하고,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 ..

지혜 모음 2023.02.25

이심전심(以心傳心)

이심전심(以心傳心)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오래전 한 회사에 다녔을 때 일입니다. 저에게는 첫 직장이었는데 그 직장에서 5년을 열심히 배우면서 일했습니다. 작은 회사라 급여는 많지 않았지만,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직장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몸이 약하셨던 어머니에게 병이 생겼는데, 가난했던 저희 집 형편으로는 치료를 위해 매달 들어가는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다니던 회사도 사정이 어려웠던 상황인지라 할 수 없이 급여를 더 많이 주는 회사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5년간이나 함께 일했던 직장동료들은 저의 사정을 알지만 그만둔다고 하자 다들 서운해했습니다. 제 급한 사정에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했는데 마지막 날에는 제 짐만 허겁지겁 정리해서 급하게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지혜 모음 2023.02.24

고질병과 고칠병

🛑고질병과 고칠병. 가끔씩 웃음과 유머 치료교실에 오시는 80대 할머니가 언제나 환 한 얼굴로 싱글벙글이다. 부럽기도하고 또 그비결이 궁금해서 말을 붙였다. “할머니 요즘 건강하시죠?" 그러자 할머니 씩씩하게 대답 하신다. ”응..아주아주 건강해...말기 위암 빼고는 다 좋아..“ 그 대답에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백만볼트 전기로 감전되는 듯한 전율을 느꼈다. 할머니는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씀하신다. 아무 것도 없이 태어 나서 집도 있고, 남편도 있고 자식들도 5명이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암 이 몸에 들어와서 예정된 시간에 태어난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니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느냐 는 것이다. 언제 이세상을 떠나게될 지 알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이다. 그 할머니를 만나면서 삶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지혜 모음 2023.02.24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② 카르페 디엠 (carpe diem) ③ 아모르 파티 (Amor fati)

망각하면 안 될 세 문장 ①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② 카르페 디엠 (carpe diem) ③ 아모르 파티 (Amor fati) 사람은 겸손하기가 참 어려운 동물이라고 여러 곳에 기록했다. 한여름의 잡초처럼 매일 같이 발로 꾹꾹 밟아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웃자라 버리는, 그것이 잡초의 성질이고 사람의 교만이다. 평생을 머리 조아리다 말도 제대로 못 하던 사람이 돈 좀 벌었다고 거덜대고, 작은 감투 하나에 큰 벼슬이라도 한 양 목에 빳빳하게 풀을 먹이고 우쭐대는 걸 보면 교만만큼 인간의 본성이 뚜렷한 것도 없어 보인다. 교만이 ‘일만 악의 뿌리’이고 ‘패망의 앞잡이’란 가르침이 끊이질 않지만 인류의 역사는 달라지지 않았다. 인류의 흥망성쇠가 교만의 악순환에서 비롯됨이니 사람이 언제라야 자연의..

지혜 모음 2023.02.24

덕필유린(德必有隣)

덕필유린(德必有隣) ============= 조선 철종때 경상도 상주 땅에, 서씨 성을 가진 농부가 살았는데, 사람들은 그를 그냥 '서선달'이라고 불렀다네요. 원래 선달이란 과거 시험에 급제는 했으나, 아직 벼슬을 받지 못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지만, 이 사람은 무슨 급제와는 관련이 없었고, 그냥 사람이 심성이 착하고 무던해서 사람들이 그를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서선달은 남의 땅을 빌려 겨우 입에 풀칠을 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 인가는 봄이 왔어도 그해 농사를 지을 비용이 없을 정도로 곤궁 하였습니다. 생각다 못한 그는 부산 쌀가게에서 장부를 담당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큰 아들을 찾아갔습니다. 효자 아들은 주인께 통사정을 하여 6개월치 월급을 가불받아 아버지께 드렸습니다. 서선달..

지혜 모음 2023.02.24

어느 극작가의 불치병

어느 극작가의 불치병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항상 죽음을 걱정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병에 걸렸다고 판단한 그는 여느 때처럼 주치의를 호출했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니 빨리 회진을 와주십시오!" 평소 그를 잘 알고 있었던 의사는 진짜 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라고 간파했습니다. 그의 집을 찾은 의사는 일부러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의자에 쓰러지듯 앉았습니다. 버나드 쇼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시오?" "급히 오느라고 심,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것 같습니다." 놀란 그는 벌떡 일어나 응급약과 마실 물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의사를 간호하다 보니 시곗바늘이 한 시간을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시간을 확인한..

지혜 모음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