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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라 마리아

천국생활 2005. 3. 29. 14:12
제목  예수님 부활을 제일 먼저 본 여인--막달라 마리아
(요20:11-18)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천사들이 가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가로되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의 서신 것을 보나 예수신줄 알지 못하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가로되 주여 당신이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여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


새벽 3시경이리라
십자가 처형을 본 마리아는 예수님 생각에 잠을 잘수가 없었다.
밤잠을 자지못한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 무덤을 찾아갔다.
향유를 들고 예수님을 찾아갔다. 그런데
무덤의 돌은 굴러가고 무덤이 열려있어 너무 놀라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 그 사실을 알렸다.
무덤에 도착한 베드로는 들어가 확인했다. 세마포가 정돈이 되어있고 시체는 보이지 않았다.
제자들은 집으로 돌아가 버렸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돌아갈수없었다. 울기 시작했다. 누구보다 예수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던 막달라 마리아의 슬픔은 통곡으로 변했다. 그렇게 모질게 죽여놓고 그것도 부족해서 시체를 어디에 가지고 갔단 말인가?

그렇게 훌륭한 분을 죽이다니, 수많은 병자를 불쌍히 여기며 고쳐주시고 군중을 먹이시며 천국 복음을 전하신 그 선량한 분을,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을 멸시하고 천대하며 조롱하며 피투성이로 만들어 잔인하게 죽여놓고 무엇이 부족하여.....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무덤안으로 자세히 보았다. 제자들이 들어 갔을때는 없던 천사 둘이 머리와 발편에, 누우셨던 자리에 앉아 있었고 왜 우느냐고 물었다.
마리아의 뒷편에 인기척이 있어 돌아보니 한 남자가 서 있었다. 새벽미명이지만 두려워하지않았다. 그 남자가 여인이여 왜 울며 누구를 찾는냐고 물었다. 동산지기인줄알고 예수님 시체를 달라고 내가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때서야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불렀다.
통곡이 변하여 큰기쁨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예수님인줄 알고 안기려했어나 예수님은 만지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가서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승천하실거라고....

예수님 품안에 있는 것도 좋지만 예수님은 부활을 전하는 것을 원했다. 예수님의 부활을 제일 먼저 목격한 복받은 여인 --막달라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우리는 막달라 마리아 처럼 예수님의 부활을 전해야 한다.
보고 믿는 자 보다 보지않고 믿는자가 더 복되다.
예수님을 사모하는 자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간절함이 있는자에게 만나 주신다. 우리는 부활을 전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막달라 마리아 처럼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499장. 저 장미꽃 위에 이슬 [♬MID, ♪ASP]


1.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2. 그 청아한 주의 음성 울던 새도 잠잠케 한다 내게 들리던 주의 음성이 늘 귀에 쟁쟁하다
3.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신다

[후렴]
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