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참과 거짓을 분별하고 끝까지 인내하는 성도

천국생활 2024. 4. 26. 11:56

 

참과 거짓을 분별하고 끝까지 인내하는 성도 영상큐티보기

마가복음 13:1 - 13:13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성전 건물들이 다 무너질 것이라 하십니다. 그때에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쟁과 지진과 기근이 있을 텐데, 이는 재난의 시작입니다. 먼저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어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 이름으로 인해 핍박과 미움을 받겠지만 끝까지 견디면 구원을 받습니다.

 

성전 멸망을 예언하심 13:1~8

종말의 때는 가짜가 활보하는 시대입니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나가실 때 한 제자가 웅장한 돌로 건축된 성전을 보며 감탄하자 예수님은 성전이 철저히 파괴될 것을 예언하십니다(2절). 성전이 하나님 집으로서의 역할에 실패하면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렘 9:11). 성전이 마주 보이는 감람산에서 제자들이 성전 파괴의 ‘때와 징조’에 관해 묻습니다. 예수님은 ‘징조’에 대해서만 말씀해 주십니다. 거짓 그리스도가 출몰할 테니 그의 현혹에 속지 말라고 하십니다. 또 난리의 소문과 국가 간의 전쟁과 기근을 예언하십니다. 이런 징조들은 재난의 시작일 뿐입니다. 마귀의 무기는 거짓과 속임수입니다. 마지막 때는 혼란의 시기이기에 성도는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통찰력을 소유해야 합니다.

 

복음 전파와 종말 13:9~13

어둠이 빛을 거부하듯 세상은 복음을 거절합니다. 예수님은 그날이 되면 제자들이 대적자들에게 핍박받을 것이기에 “스스로 조심하라”(9절)라고 당부하십니다. ‘조심하라’(깨어 있으라)는 말은 좌절하거나 놀라지 말고 다가올 박해에 영적으로 무장해 대비하라는 권면입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후일 제자들은 공회에 넘겨져 재판을 받기도 하고, 매를 맞고 투옥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법정으로 끌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리어 복음을 증언하는 기회로 삼아, 성령이 주시는 말씀을 전했습니다(11절). 복음이 만민에게 전파되면 마지막 때가 옵니다. 구원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끝까지 인내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더 깊은 묵상

● 마지막 때에 나타날 징조는 어떤 것들인가요? 전쟁과 재난의 소식이 들리고,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일들이 일어날 때 내가 취할 자세는 무엇인가요?

● 복음 전파와 마지막 때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 마지막 때를 살아간다는 의식을 가지고 내가 깨어 준비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내일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웠음을 확신합니다. 연약함을 파고들며 현혹하는 세력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을 기다리며 기도하게 하소서. 미움받고 패배하는 것처럼 보여도, 완전한 구원을 이루실 주님을 사모하며 버티고 견디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