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위기에서 보이신 예수님의 선택

천국생활 2024. 3. 26. 12:09

 

일생일대 위기에서 보이신 예수님의 선택 영상큐티보기

누가복음 22:39 - 22:53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감람산에서 예수님이 간절히 기도하시는 동안 제자들은 잠이 들고 맙니다. 이에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당부하십니다. 유다를 앞세운 무리가 예수님을 잡으러 옵니다. 이를 보고 제자 한 명이 대제사장 종의 오른쪽 귀를 칼로 떨어뜨리자, 예수님이 그 귀를 낫게 하십니다.

 

간절히 기도하시는 예수님 22:39~46

기도는 공생애 기간 예수님의 중요한 습관이었습니다. 고난 주간의 목요일 저녁,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마치신 후에 습관대로 감람산에 기도하러 가십니다. 십자가 고난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 예수님은 ‘기도’를 선택하셨습니다.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하나님 뜻에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분투하신 예수님의 기도는 실로 위대한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될 정도로 고뇌하시며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십자가 고난 앞에서 예수님은 기도의 모범을 보이시며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함을 교훈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습관적으로, 그리고 일생일대 중요한 시간에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지혜를 얻으면, 사명의 자리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과 온유로 대하시는 예수님 22:47~53

감람산에서 밤새 간절히 기도하신 예수님은 금요일 새벽에 체포되십니다. 가룟 유다가 앞장서서 체포를 주도하고, 예수님은 하나님 뜻에 복종하십니다. 한 제자가 무력으로 저항하며 대제사장 종의 귀를 쳐 떨어뜨리자(요 18:10~11), 예수님은 그의 상처를 사랑으로 치유해 주십니다. 유혹과 시험을 기도로 이기셨기에, 예수님은 폭력으로 대응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어린양처럼 모든 상황에 온전히 순종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보이시고 가르치신 삶의 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폭력과 속임수가 아닌 사랑과 온유로 행하며, 예수님처럼 아름다운 자취를 남겨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이라는 중대한 사명을 앞두고 선택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일생일대 중요한 순간에 무엇을 선택하나요?

● 무력으로 대응하려는 제자를 향해 예수님이 주신 교훈은 무엇인가요? 상대방이 무력을 행사할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제 뜻보다 하나님 뜻을 앞세우며 말씀에 순종하는 주님의 백성 되기를 원합니다. 제 소원과 바람이 하나님 뜻과 배치한다면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거나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늘 기도하며 매사에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