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91일 통독- 계시록1-11

천국생활 2016. 8. 31. 13:59

구속사적 성경통독 제 91 일

 


(요한계시록 1-11)



<내용 요약>
요한계시록
A. 그리스도의 임재 (1장)
B. 교회 시대 (2-3장)
(2:01-07) 에베소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편지
(2:08-11) 서머나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편지
(2:12-17) 버가모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편지
(2:18-29) 두아디라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편지
(3:01-06) 사데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편지
(3:07-13)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편지
(3:14-22)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편지
C. 예수 그리스도의 프로그램 – 하늘의 광경 (4-22장)
(4-5장)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하늘의 교회
(6-18장) 7년 대 환난
# 두루마리의 인을 뗌 (6장)
1. 첫째 인을 뗄 때에…(6:1-2) – 흰 말과 그 탄 자
2. 둘째 인을 뗄 때에…(6:3-4) – 붉은 말과 그 탄 자
3. 셋째 인을 뗄 때에…(6:5-6) – 검은 말과 그 탄 자
4. 넷째 인을 뗄 때에…(6:7-8) – 청황색 말과 그 탄 자
5. 다섯째 인을 뗄 때에…(6:9-11) – 순교한 남은 자들의 기도
6. 여섯 째 인을 뗄 때에…(6:12-17) – 진노의 날이 오다 – 후 3년 반의 시작
# 막간 (7장) – 여섯 째 인과 일곱 째 인 사이에 간격을 둔 이유, 이스라엘의 남겨진 자들이 인을 맞다, 구속 받은 이방인의 큰 무리들
7. 일곱 째 인을 뗄 때에…(8:1) – 일곱 나팔을 든 천사들의 출현
# 일곱 나팔 (8:2-11:19)
1. 금 향로를 들고 제단 곁에 선 천사 (8:2-6)
2. 첫 번째 나팔 (8:7) – 나무들이 불탐
3. 두 번째 나팔 (8:8-9) – 바다가 피가 됨
4. 세 번째 나팔 (8:10-11) – 물이 쓰게 됨
5. 네 번째 나팔 (8:12-13) – 해, 달, 별이 침을 당함
6. 다섯째 나팔 (9:1-12) – 떨어진 별과 메뚜기의 재앙
7. 여섯째 나팔 (9:13-21) – 유브라데 강에 놓여난 네 천사
8.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사이의 막간 (10-11장) – 작은 책을 가진 힘센 천사, 요한이 작은 책을 먹다, 이방인의 때가 마치는 날, 두 증인의 예언, 두 번째 화, 큰 지진
9. 일곱째 나팔 (11:15-19) – 하늘의 성전이 열림

<주요 통독 자료>
1. 요한계시록에 대하여…
요한계시록 1:1은 이 책의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책을 요한 계시록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이 책은 요한의 계시록이 아니라, 요한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록입니다. 1:2에서 요한은 이 책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신이 본 것을 다 증거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 기록된 말씀을 읽는 자들과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 책을 반드시 읽고 듣고 또 배워서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요한은 자신이 만난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분”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한다”고 자신의 소원을 피력한 후에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라 선포합니다.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풀어 나갈 때 “일곱”이라는 숫자를 끊임없이 보게 됩니다. “일곱 교회, 일곱 금 촛대,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이 일곱이라는 숫자는 요한계시록에서 아주 중요한 숫자입니다. 성경의 숫자에서 7이란 숫자는 “완전함(Complete)”을 의미합니다. 일주일은 7일입니다. 음계도 일곱 개의 노트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7을 넘어선 8은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을 의미하며, 이는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이 있는 숫자입니다. 헬라어와 히브리어의 알파벳은 각각 숫자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예수님의 이름의 알파벳의 숫자를 모두 합하면 888이 됩니다. 흥미로운 일입니다. 예수님과 관련된 모든 이름들, <크리스토스, 쿠리오스 등>의 숫자들을 합하면 정확히 8로 나누어 떨어지는 8의 배수들입니다. 흥미로운 숫자의 개념입니다. 참고로 사탄과 관련된 모든 이름들은 13이라는 숫자로 나뉘어 집니다. 왜, 그리고 언제부터 13이라는 숫자가 좋지 않은 숫자로 서양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떻든 서양 사람들은 13이라는 숫자를 대단히 싫어합니다. 13은 사탄의 숫자입니다. 아무튼 요한은 일곱 교회에 편지 했습니다. 이 일곱이라는 숫자는 이 교회들이 교회의 면모들을 완전히 보여주는 성격들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이 본 일곱 영 역시 “완전하신 성령님”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성령께서 예수님 안에서 역사하실 예수님의 사역을 이야기 했는데, 여기서도 모두 일곱 가지 기능으로 성령님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사 11:1-3).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 모략과 재능의 신,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 심판하시는 신”입니다. 살펴보면 예수님에 대한 요한의 묘사도 일곱 가지입니다. “충성된 증인, 죽은 자 가운데서 첫 번째 나신 자, 땅의 임금들의 머리, 우리를 사랑하신 분, 그의 피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 분,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삼으신 분, 우리를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삼으신 분”
밧모 섬에 유배된 요한이 어느 주일 날, 예배 하는 중에 성령에 감동을 입어 예수님의 임재를 만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분부를 받습니다. 그것은 “네가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요한이 본 것은 바로 그 주일 주님을 만난 경험(1장)을 말하며, 이제 있는 일이란 교회시대의 일들(2-3장)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내시는 편지를 말하는 것이죠. 그리고 장차 될 일은 바로 이제부터 요한이 기록해 줄 7년 대환난과 예수님의 재림, 그리고 심판과 천년왕국, 그리고 영원한 천국에 관한 모든 일들(4-22장)을 말합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내용입니다.

2. 일곱 교회
이 편지들은 소아시아에 있던 일곱 교회와 그 교회를 섬기는 주의 종들을 향한 편지들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일곱 교회가 교회사에 나오는 일곱 무대의 교회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특성들을 띠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일곱 교회가 각각 교회사의 서로 다른 역사적인 무대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들 속에 이 일곱 가지 면들 중 하나 혹은 몇 가지 현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도 이 일곱 가지 교회들의 특성을 지닌 교회들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2-3장에 나오는 편지들은 교회시대의 모든 교회들의 장단점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편지는 에베소 교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대단히 열정이 있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이 교회가 행한 일들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을 드러내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의 단점은 자꾸 타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는 타협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한 교회입니다. 열정이 많은 교회였죠. 하지만 이 교회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너무 치열한 싸움을 한 나머지 그 교회가 처음 가졌던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이 에베소 교회는 바로 1세기 교회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부활 승천 후에 교회는 영지주의 이단의 공격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이 이단들과의 치열한 싸움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그 교리적 싸움으로 인하여 사랑을 잃은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오늘날의 교회 중에도 이런 교회가 있습니다. 치열한 싸움이 늘 존재하고, 사랑을 잃은 교회… 또한 두 번째 편지는 서머나 교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서머나 오늘날의 이즈미르라고 하는 아주 아름다운 항구도시로서 터키의 대도지 중 하나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로마 황제들의 박해 아래 있었던 교회를 보여줍니다. 서머나라는 이름 자체의 의미는 섞어 놓은 몰약이라는 의미입니다. 아주 쓰디쓴 고난을 견딘 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름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환난을 많이 받고 궁핍 가운데 있었지만 실상은 그들이 부요한 자들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가 10일 동안 환난을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로마의 10대 황제들로부터 받게 될 교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네로(64-68년,바울을 참수), 도미시안(95-96년, 요한을 밧모섬에 유배시킴), 트라얀(98-117년, 익나시우스를 말뚝에 묶은 채 화형에 처함),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61-180년, 폴리캅이 순교), 세베루스(200-211년), 막시미안(235-237년), 데시우스(250-253년), 발레리안(257-260년), 아우렐리안(270-275년), 그리고 최악의 황제였던 디오클레시안(303-313년) 등의 통치 아래에서 교회는 엄청난 박해를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A.D. 313년에 콘스탄틴 대제가 등극하면서 로마의 교회 박해는 끝나고, 갑자기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된 것입니다. 이 시험 가운데서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예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세 번째 편지는 버가모 교회를 향합니다. 이 교회는 콘스탄틴 대제에 의하여 발전된 의식적인 교회입니다. 이때는 교회의 역사 가운데 가장 비극적인 교회였습니다. 세속주의가 교회의 일부가 되기 시작한 때입니다. 이 기간에 기독교는 그 순수한 주님과의 교제에서 떠나 거창한 예식과 바벨론 종교화의 야합을 보여주는 의식적인 교회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버가모라는 도시는 아주 사치스럽고 우상숭배의 신전들이 즐비한 음란한 도시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교회의 영적 간음에 대하여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네 번째 편지는 두아디라 교회를 향했습니다. 이 교회는 A.D. 500년으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스테이지의 교회를 다 담고 있는 듯합니다. 이 교회는 많은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로 칭찬을 받았습니다. 교회는 선한 행위를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랑과 선행을 강조하는 교회 이 기간의 교회는 바로 발전된 천주교회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교회는 아합왕의 부인인 이세벨과 같은 영적 간음의 행위가 있었습니다. 캐톨릭 교회 안에 자리잡은 많은 성인숭배와 천사숭배의 사상들으 보여주는 일입니다. 교회는 우상을 끌어들이고, 마리아, 베드로, 성인들의 형상물들을 세우고 그 앞에 촛불을 켜고 입맞추는 그런 일들을 행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다섯 번째 편지는 사데교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종교개혁시대의 교회, 즉 우리 개신교를 보여주는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네가 살았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장은 죽은 자로다”라는 무서운 말씀을 들었습니다. 개혁교회는 캐톨릭 교회의 타락상, 즉 바벨론 종교와의 야합, 우상숭배, 거대한 성전의 건축, 면죄부 판매 등의 죄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 교회의 시스템으로부터 개혁을 시도한 것이 바로 개신교의 교회들입니다. 그러나 이 개혁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 개혁교회는 캐톨릭 교회를 비난했지만 실상은 주님께 칭찬들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않은 사람 몇 명이 흰 옷을 입고 다닐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섯 번째 편지는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개혁교회들 가운데서 일어난 새로운 신앙 운동들입니다. 그 교회들의 특징은 선교시대의 개척이었습니다. 적은 믿음을 가지고 말씀을 지키려 애쓴 교회들, 불 같은 기도운동을 일으켰던 교회들, 그리고 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제삼세계와 오지를 향해 퍼져나간 교회들, 그러니까 19세기 이후의 선교시대의 교회들을 말합니다. 이 교회는 도리어 유대인들을 회개시키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이 교회가 인내의 말씀을 지켰으므로 시험의 때를 면케 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번째 편지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현대교회를 보여줍니다. 역사 가운데 가장 부요한 교회, 최고의 시설들과 장비들, 그리고 대단한 정보시대의 효과로 엄청난 발전을 다각도로 경험하는 교회. 그러나 이 교회는 스스로 교만하여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주님께서 보실 때에 “가련하고 곤고하며, 눈 멀고 헐벗은 교회”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안약을 사서 발라 먼 눈을 보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가리게 하라고 하십니다. 현대교회는 역사에 유래가 없는 호황을 누리지만, 영적으로는 최고의 빈곤에 처한 교회입니다.
물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이 교회들이 초대 교회의 일곱 스테이지의 교회들을 순서대로 보여주고 있지마는, 오늘 이 시대에도 에베소 같은 교회가 있고, 서머나 같은 교회가 있고, 각각의 형태를 가진 교회들이 이 땅에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 교회의 특징들 속에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과 취하여야 할 것들을 자세히 주의하여 선별해야 할 것입니다.

3. 이리로 올라오라…
교회들을 향한 편지가 있고 난 후, 요한은 “이리로 올라오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교회의 공중재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요한은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습니다. 4장은 하늘의 광경이고 5장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손에 들린 두루마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은 내일 자료에서 좀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