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22일 통독 왕상1-11장

천국생활 2016. 6. 23. 17:36

구속사적 성경통독 제 22 일

 

(열왕기상 1-11장)

<내용 요약>
열왕기상은 크게 세 단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다윗의 죽음 (1-2장)
2. 솔로몬의 통치의 영광(3-11장)
3. 왕국의 분열(12-22장)
이중에서 우리는 오늘 1-11장까지 통독하겠습니다.

1-2장: 다윗의 죽음
3-4장: 지혜를 구한 솔로몬의 기도
5-8장: 성전 건축
9-10장: 솔로몬의 명성
11장: 솔로몬의 수치와 죽음

<주요 통독자료>
1. 우리는 열왕기상 1장과 2장에서 다윗의 죽음의 광경을 봅니다. 다윗은 참으로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베들레헴의 가난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그는 하나님께 선택되었고, 하나님이 택하심에 걸 맞는 믿음의 성군이 되어 그의 후손들에게 다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유산을 남겼습니다. 다윗은 마치 어떤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처럼 왕상 2:1에서 자신의 죽음에 대해 그 아들 솔로몬에게 말합니다. “나는 모든 사람이 가는 그 길을 간다.” 시편 23편에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라고 말할 때, 이 말의 의미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헤멘다”는 뜻이 아닙니다. “Though I walk through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즉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해 간다는 뜻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골짜기를 통과해 나간다”는 고백을 했던 다윗은 그의 죽음의 순간을 그렇게 맞이합니다. 그는 아들 솔로몬에게 제일 먼저 “대장부가 되라”고 유언합니다. 어제 통독 자료에서 말한 것처럼, 다윗은 그의 곁에 항상 남자들이 들끓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대단히 여성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어려서부터 늘 여성들 사이에서 놀았나 봅니다. 다윗의 가장 큰 걱정은 솔로몬이 대장부 답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땅에 태어날 때 그 아비 이새로부터 어떤 좋은 것도 상속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후손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상속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상속했고, 또한 메시아의 혈통을 이어갈 왕위를 상속했습니다. 다윗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2. 3-4장을 보면, 젊은 날의 솔로몬은 너무 촉망되는 장래를 가진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는 젊어서부터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함을 드려, 지혜와 함께 온갖 부귀와 공명을 다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의 삶의 초기에 나타났던 이 좋은 점들은 모두 다윗에게서 물려받은 영적 자산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젊은 날과는 달리 나이를 먹어가면서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여러분은 솔로몬이 우리가 신명기 17장을 통독할 때 참고자료를 통해 나누었던 “지도자의 규례”의 항복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이 금해야 할 세 가지 조항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병마를 많이 두지 말고, 여자를 많이 두지 말고, 사적 재산을 늘리지 말라”는 세 가지 조항을 말입니다. 그때 이미 말씀 드렸습니다만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이 세 가지를 다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넘치게 말입니다. 그는 마병을 많이 두고, 백성들로 하여금 좋은 종마를 얻기 위하여 애굽으로 돌아가게 했고, 천 명의 이방에서 들어온 여인들을 곁에 두고 그들이 가지고 온 우상숭배와 이교도적인 문화로 이스라엘을 오염시켰으며, 사적 재산을 축적하기 위하여 백성들의 세금을 무겁게 했습니다.

3. 결국 우리가 내일 통독 분량에서 보게 되겠습니다만 솔로몬의 죽음 이후에 이스라엘은 남북 왕조로 나뉘게 됩니다. 비극이죠. 전도서에서 우리가 자세히 보게 되겠습니다만, 솔로몬은 자신에게 주어진 지혜와 물질, 왕으로서의 영광과 권세를 모두 이용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가 어디에 있는 지를 찾기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행합니다. 거창한 사업, 끝없는 공부, 산해진미를 차려놓고 밤마다 벌이는 파티, 수많은 여자들과의 쾌락, 엄청난 술에 관한 경험들… 이런 모든 노력들을 통해 그가 발견한 생의 의미는 “허무하다, 혹은 헛되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오늘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인생들의 목표는 솔로몬이 다 누려본 그것들을 잡으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이 우리를 대신해서 모든 실험을 다 해봐 주었습니다. 우리가 그 실험을 다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너무 멋진 일천번제와 기도로 시작한 지혜의 왕, 솔로몬의 역사는 수치와 좌절, 그리고 국가의 분열의 씨앗을 남긴 채 끝나고 만 것입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삶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일 이외에 모든 것은 다 헛될 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단원의 그리스도>
1. 다윗이 솔로몬에게 남긴 유산들을 검토해 보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물려받게 된 유산들을 잘 정리해 줍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권을 베냐민 지파, 사울의 집안으로부터 유다 지파, 다윗의 집안으로 옮겼습니다. 우리가 신약 성경을 펼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구절이 바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라는 구절입니다. 다윗의 왕권은 결국 왕의 왕 되신 예수님에게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솔로몬에게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바로 그를 왕족으로 만들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죄악의 노예였던 보잘 것 없는 우리들을 왕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왕족이 되게 하신 유산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된 것입니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물려준 두 번째 유산은 바로 예루살렘이라는 거룩한 성과 성전입니다. 솔로몬은 자기 아버지가 그토록 사랑했고, 또한 유산으로 남긴 이 도시를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었으며, 아버지의 계획대로 성전을 그곳에 지음으로써 이 도시를 이스라엘의 신앙의 중심지가 되게 했습니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은 사실상 다윗의 작품이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왕권을 물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신앙을 물려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처럼 우리에게 신앙을 물려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었지만, 우리는 우리의 심령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성전을 이룰 것입니다. 이 성전은 음부의 권세가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2. 다윗이 솔로몬에게 남긴 세 번째 유산은 이스라엘 내에서 모든 우상과 사술을 숭배하는 것들 것 몰아내고 여호와를 숭배하는 사상을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심어주었다는 점입니다. 솔로몬은 바로 이 신앙의 토대 위에서 그의 삶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다윗의 이런 신앙의 유산을 잘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들로서 우리들도 같은 선물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나와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 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모든 흑암의 권세들을 몰아내어 주시고 깨끗이 소제해 주셨습니다. 다윗의 네 번째 유산은 그의 주변 국가들의 정벌이었습니다. 다윗은 주변의 열강들을 정복하고 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왕에게 조공을 바치는 나라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사탄을 정복하시고 우리 신자들에게 승리의 유산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세상에 종 노릇 하지 말고 도리어 세상을 누리고 정복하는 자리에 서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시인이었고, 또한 음악가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자(Sweet Psalmist of Israel; 이스라엘의 탁월한 시인)”로 일컬어졌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예술성과 영감을 유산으로 물려준 것입니다. 솔로몬은 그래서 아버지 못지않은 예술가였고, 저술가였습니다. 그의 잠언 속에는 말할 수 없이 풍부한 시적 감각과 영적 감동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예수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에게 바로 이런 영감과 예술성을 주셨습니다. 우리들 모두는 주어진 탤런트들을 오직 예수님을 높이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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