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죤즈 Q.T

바울은 주님에게서 본 받은 것이다

천국생활 2012. 3. 30. 12:12

 

 

 

여기 위대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자연적인 사람으로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음이 명백합니다.

그러나 그의 서신을 읽어보면 그가 끝까지 삶을 마치는 순간에도 싸워야만 했던 것은 교만이라는 적수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랑'이라는 말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능력들을 은사로 받은 사람은 누구든지간에 일반적으로 그 은사들을 인식하며

자기가 일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바울도 이 점을 알았습니다.

그는 우리들에게 빌립보서 3장에서 육체를 신뢰할 만한 자신의 위치를 밝히고 있습니다.

만일 누가 육신을 자랑할 것이 있으면 그는 어떤 사람도 두렵지 않다고 말할 사람입니다.

그후 그는 그가 자랑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목록으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 그 모든 것들이 '분토'와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거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 사람이 고린도에서는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던 것'을 우리는 봅니다.

그것이 그가 내내 취하였던 자세였던 것입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복음을 전하는 데 충분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로 바울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기'때문에 자기는 불충분하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그는 주님을 본받은 사람으로서 우리에게 '나를 본받아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 자신의 삶을 통하여 언제나 그런 모습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는 한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는'죄있는 육신의 모양'을 취하셨습니다.

비록 그는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셨지만 그의 신성을 과시하는 일을 함부로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이 세상에 계실 동안에는 한 인간으로 살아 가시기로 작정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음의 결과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 스스로 무엇을 행하지 아니한다'. 바로 그것이 사람이며 하나님이신 분의 말씀입니다.

'나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그는 역시 이러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요14:19).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나는 오직 그 만을 의지한다'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기도 생활을 보십시오.

그가 기도하시는 모습을 볼 때 그가 심령의 가난함을 느끼고 오직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기도하면서 시간을 보낼 때에 그런 심령을 가지고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주님을 본 받읍시다.

 

---로이드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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