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신으로 되느니라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힘으로도 능으로도 아니되고 오직 신으로 되느니라"

 

우리는 흔히 "힘으로 아니되고 능으로 아니되고 신으로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 인용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에 있어서는 '힘을 달라'고 의뢰하고 있으며 '신문의 힘'이나 '광고의 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향력이 우리가 발휘하는 기술과 우리들이 제시하는 프로그램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효과를 발하는 것은 수자나 크기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서 전 교회사를 통하여 남은 자들로 말미암아 교회안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모든 일,

예를 들어서 기드온의 위대한 이야기를 망각한 것같이 보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쓰시기 전에 3만2천명 중에서 3백명을 골라 내셨습니다.

우리는 크기에 대한 생각으로 미혹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세상 앞에 실로 큰 것을 '내어 보여 상연할 수만 있다면'(그렇다, 바로 그 말이 다)

세상을 흔들수 있고 엄청난 종교적인 각성을 일으킬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것이 바로 권위에 대한 현대적인 개념인 것 같습니다.

 

내가 제시하는 바는 교회가 그 옛 오류에 그렇게 거듭하여 떨어져 왔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 외에는 나는 아무 것도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헤겔의 역사선언은 세상에 대하여 진리인 것같이 교회에 대하여도 진리라는 식입니다.

'역사는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역사는 우리에게 아무 것도 가르쳐 주는 것이 없음을....' .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계속하여 같은 오류를 범하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방식대로 계속해서 같은 오류에 빠지기로 결심한 것같습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언제나 성령과 그의 권위와 능력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것이라고

성경은 아주 명백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