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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간과 십자가

천국생활 2011. 12. 21. 16:08

위대하신 하나님의 지혜 : 마구간과 십자가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방법은 이것이었습니다. 그분은 궁전에서 태어나지 않으셨습니다.

아주 멋진 건물도 아니었습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갑자기 하늘로부터 내려오시면서

하나님의 통치권을 드러내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탄생하신 곳은 마구간 안이었습니다.

그 일이 일어났을 때, 하늘나라에서는 웃음이 터졌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마구간에 태어나시다니요!

짚단과 노새들, 가축들, 소들 사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기는 구유에 뉘어졌습니다.

그분께서는 하늘을 가르고 나타나지 않으셨고. 처녀의 태를 통해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왕의 궁전에서 태어나지 않으시고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는데, 그것은 여관에 빈 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와 화려한 광경, 영광을 전혀 드러내시지 않고 매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극심한 가난을 경험하셨습니다. 더 이상 낮아지실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철학적 학파의 지도자가 되는 것과는 거리가 멀게도, 그분은 목수이셨고 친히 그 손으로 일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리새인으로 훈련을 전혀 받지 않으셨고, 철학이나 바리새인들의 규례를 알지도 못하셨습니다.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는 군대를 갖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오늘날 우리가 명사(名士)라고 부르는 특별한 분이 아니셨습니다.

전혀 그런 분이 아니셨습니다. 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그분께는 흠모할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인생 말기에 너무나도 연약하고 무능한 가운데 체포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에 못 박히셨습니다. 위대함과 지혜에 대한 인간의 개념으로 볼 때에는

이 모든 일들은 실족케 할 만한 일들일 뿐 아니라 말할 수 없이 미련한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규칙에서 벗어나며 완전히 터무니없고 황당무계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분명히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은 인간의 지혜를 어리석고 우매하게 하기 위해 계획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의도하시고 계획하신 생각이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지혜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일이었고, 약한 모습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이며, 부활이 그것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영적으로 눈이 멀어서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누구신지 깨닫지 못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했고

그 모든 것을 거부했고 오늘날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스스로위대하다고 자처하는 지혜가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