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율이란?
일반적으로 부가가치율(이하 부가율이라 한다)과 비슷한 비율로는 이익률이 있다.
하지만 이익률과 부가율은 약간 다르다.]
예를 들어 100,000원에 사서 120,000원에 팔았다면 이익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이익률 = (매출액 - 매입액) ÷ 매입액 × 100이므로
이익률 = (120,000원 - 100,000원) ÷ 100,000원 × 100 = 20%가 된다.
그러나 부가율은 약간 계산방식이 다르다. 위의 사례를 아래에 대입하면 다음과 같아진다.
부가율 = (매출과세표준 - 매입과세표준) ÷ 매출과세표준 × 100
부가율 = (120,000원 - 100,000원) × 120,000원 × 100 = 16.67%가 되는 것이다.
부가율이 다른 회사보다 높거나 낮은 경우
이렇게 계산되어지는 부가율은 다른 회사보다 높은 것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낮은 것이 좋은 것도
아닌 것이다. 기업은 부가율이 낮아야 부가세를 적게 낼 수 있지만 이렇게 누적된 부가율이 낮으면
세무조사를 받을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부가율이 낮으면 그만큼 이익률도 낮게 되는 것이므로
매출누락이 있다던가, 매입이 과대한 경우라고 판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다른 회사보다 월등히 부가율이 높다면 이는 매출을 실제보다 많게 했을 수도 있고,
매입을 하고도 세금계산서를 거래상대방으로부터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물론 회사가 영업을 잘 해서 이익이 많다면 문제점이 없지만 말이다.
부가세 신고 시 검토요령
부가율이란 일시적으로는 높거나 낮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에는 업종 평균과
비슷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지속적으로 부가율을 낮게 신고하게 되면 매출누락 혐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부가세 신고 시에는 과거의 부가율과 비교하여 특이한 변화는 없는지 변화가 있다면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업종별 부가율 책자까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자료는 없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부가율에 대해 나름대로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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