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꿈꾸는 자만이 이루리라

천국생활 2008. 8. 25. 16:37

김범일 지음 (가나안 농군학교 김용기 장로님의 아들)


제목: 꿈꾸는 자만이 이루리라


한 가문의 믿음이 준 개척자 정신을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고 사용하셨다는 것을 세삼 느끼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믿음을 가진 개척자는 항상 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개척자는 확실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개척자는 결단력이란 덕목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척자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와 인내이었습니다.

개척자는 몸과 마음이 뛰는 사람입니다.

꿈이 있고 확신이 있고 결단력과 의지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뛰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처럼 항상 에너지가 충만하여 활력 있게 뛰는 사람, 그 사람이 참 개척자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이웃을 위해, 나라를 위해,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사람입니다. 이 가문이 그러했습니다.


책의 내용 요약


우리는 일을 해야 한다. 아프고 피곤한 것은 두 번째 문제이다. 때를 맞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사람이 바람이 분다고 배가 아프다고 컨디션이 안 좋다고 씨를 안 뿌릴 수 있는가. 개척자는 일하는 사람들이다.


부친 되시는 김 용기 장로님은 막사이사이상 수상 때에 흰 두루마기에 흰 고무신을 신고 필리핀으로 가셨고 그것을 그의 철학을 만 천하에 펼치는 기회로 삼았다.

저자는 53세까지 부친으로부터 용돈을 타서 살았다. 그의 부인은 아이에게 젖먹이는 시간이 천국을 누리는 시간이었고 청춘을 식당에서 일하는데 다 바쳤다고 피력하고 있다.

어머니는 일생을 무대 뒤에서 사셨고 남편과 자녀가 집중적인 조명 속에서 앞만 보며 달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어머니 사랑은 참으로 ‘눈물의 사랑’이었고, 어머니는 그늘에서 빛을 만드신 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배가 고프다 못해 극한 상황으로까지 몰려본 사람이다. 그 배고픔이 너무도 무서워서 집을 뛰쳐나와 7개월이나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 세상에 나보다 훨씬

더 배고픈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열심히 일하는 자라면 하나님께서 절대로 굶기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이 있고, 일할 수 있는 손이 있으며, 먹을 수 있는 입이 있는 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절대로 부족함이 없다고 간증하고 있다. 집 한 채 땅덩어리 한 조각 갖고 있지 않아도 일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풍요의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촌의 빈곤은 한두 개의 국제기관이나 수많은 NGO들, 또는 수십 수백만 명의 후원자들이 모금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피력하고 있다. 빈곤을 벗어나려는 스스로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아프리카로 진출하려하고 국제적인 지도자교육원을 세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것이 우리의 꿈이다’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처음에 부친 김용기 장로가 세운 풍산리 제1가나안 농군학교, 동지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개척한 신림동산 제2가나안 농군학교, 제3가나안이라고 불리는 영남가나안 농군학교가 일한 결과로 맺힌 열매들이다.

해외로 처음 농군학교를 검토한 곳은 방글라데시였다. 그들은 일하지 않고 동냥이나 하는 것을 미덕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해외 농군학교는 종교 면에서 자유롭고 그들의 식생활을 도와주는 것이므로 농촌을 기반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후진국을 돕기에는 아주 귀한 도구이다. 두 번째 개척지는 필리핀이었다. 잡초만 우거졌던 이 땅에 농군학교를 세우기 위해 필리핀을 9년 동안 41회 왕복했다고 한다.

태국 가나안농군학교는 마약, 가난, 우상, 무지, 질병을 정복하기위해 가나안으로 행군하자는 즉 출애굽선교의 비젼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미얀마에도 개척을 했다. 전통 양식에 따라 미얀마 농군학교 기공식을 가질 때 절대 독재자인 공산당 제1서기장이 몸소 참석했고 최고 실권자인 그가 저자를 형님 삼겠다고 했다고 한다.

중국 길림성 왕청현 백초구 평안촌의 농군학교는 13년 동안 8번이나 속은 끝에 세우게 되었고 건축 과정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농군학교는 2005년3월에 기적적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인도에도 세워졌다.

가나안 땅 요르단에도 부지30만평을 50년간 사용보장을 받고 가나안에 가나안 농군학교를 세우게 되었다.


앞만 보고 달려온 그이기에 경영면에서 실패한 자신을 발견한다면서

그 동안 도와주신 분들의 사랑의 빚을 갚지 못하고 갈 것 같다고 한다.


국가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다.

국가의 탄탄한 장래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올바른 판단력과 통찰력을 가져야 하는데

독립 후 60여 년 동안 대통령 16명 중에서 퇴임 후에도 존경과 찬사를 받은 분이 한 분도 없다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런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이러하니 사회 분위기도 그에 못지않다. 불의가 활개치고 정의가 주눅 들어 있다.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엄한 잣대를 내세우려면 엄청난 집중포화를 각오해야 한다.

법은 약자에게만 적용되고 유전무죄가 당연시 되고 있다.

교회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지경에까지 갔다는 말이 나왔다.

교회 내외의 견해는 교회 내의 악이 사회악을 앞선다고 한다.



참 일꾼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마음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실제로 보이는 것만 추종하는 것과, 실제로는 없더라도 마음으로 달려가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르다. 그 일을 하는 사람의 눈빛이 달라지고, 노동의 질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다.



한 가문이 받은 복이 너무나 엄청나기도 합니다.

모두가 이런 가문의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고난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심을 알 수 있습니다. 십자가 없이 영광만 찾아다니는 현대인들이 배워야 할 한 가문의 승리 사례입니다.  지금부터 가문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또 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