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2:13 - 42:20
제사장들을 위한 방은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먹는 곳, 각종 제물들 가운데 제사장들의 몫으로 지정된 것들을 보관하는 곳, 그리고 제사장들이 거룩한 의복을 갈아입는 곳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다.
성전의 각 담은
모두 오백 규빗이었다(한글 성경에는 ‘척’으로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규빗이 맞다). 여기에서 사용된 규빗은 왕실에서 사용하는 규빗으로 이해되는데, 그것은 약 55cm정도였다. 그러므로 성전의 각 담은 약 275m정도였던 것이다.
에스겔은 성전 담의 규격을 말한 이후에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곧 성전 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속한 땅이나 건물 등을 만짐으로써 성전의 신성이 더렵혀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구약의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했기 때문에 그 성전이 호기심의 대상이 되거나 미신적 신앙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성전 담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성전시대를 지나 성령의 시대에는 교회 안이든 밖이든, 교회 일이든 직장이나 가정의 일이든, 하나님 앞에서 모두 거룩합니다. 다만, 특별히 거룩하게 여겨야 할 것들이 있음은 분명합니다. 십계명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되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해야 하며 마땅히 하나님에게 돌려져야 할 거룩함을 보존해야하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중요한 책임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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