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는 요즘 교회를 옮기고 싶다 --김순애

천국생활 2008. 4. 8. 12:09
제  목: 나는 요즘 교회를 옮기고 싶다    저자: 김순애 권사

(내용요약)
새신자가 교회를 떠나는 이유
오늘날 교회에 새신자등 수평이동이 많아졌는데 그 원인은
기존신자 들 중의 영적 미숙아들 때문이다.
왕자병 공주병이 걸린 성도들 때문에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고 있다.
전도만 강조하고 양육을 하지 않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서 떠나고 있다.
목회자 때문보다 평신도나 평신도 지도자들 때문에 떠난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새 신자 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없어 첫날부터 실망을 주게 되는 경우, 기존신자들의 모습과 태도에서 세상과 다를것이다고 생각하고 왔다가 실망하고 다시 찾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떠나지 않게 하는 방법
그래서 전도자가 양육까지 책임을 진다면 금상첨화다.
그리고 전도자가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이면 더욱 좋은 효과를 가질 수 있다.
교회안의 작은 교회로서 새신자중심의 예배,친교 교육 등 눈높이 교육이 필요하다.
양육후에도 직분을 너무 일찍 맡겨서, 여러 종류의 사역을 맡겨서, 감당하지 못해 실망하여, 설교말씀이 와 닿지 않아, 관계속에서 시험을 받아, 마음속에 일어나는 유혹등으로 교회를 떠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교회학교가 변할 때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진다.
  주일학교는 선생님의 편애, 소외감, 분반공부의 지루함, 무관심, 어수선한 분위기, 부모의 반대, 형식적인 예배, 재미가 없다 등으로 떠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다.
아이들을 길러 본 부모가 교사가 되는 것이 좋다.
직분대로 교사를 맡겨서는 안된다.
권사 장로의 필수과정으로 교사를 거치게 해야 관심을 가지고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다.
매년 교사가 바뀌어서는 안된다.
교사의 모범과 자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복음중심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예배후 말씀중심으로 무용연극,노래,미술,글쓰기,말하기등 적극적 고백적 표현을 하게 하는 것이 좋다.
5세 미만은 어머니와 함께 어린이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다.
청소년들도 건전한 취미활동과 신앙생활을 병행하도록 지도한다.
성경통독, 보는 성경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든다.

평신도 지도자의 필요충분조건---순종, 말씀충만한 생활, 우선순위 확실, 믿음의 동역자와 후계자가 필요하다.
성숙한 인도자가 되기까지---지속적인 관심과 도움, 혼자 설수있을때 까지, 예배는 예수님 중심으로, 순발력있게, 믿음을 굳게, 물질문제 바로, 가까울수록 예의 지키기, 경조사 솔선수범, 심방, 전도생활, 베드로의 실패와 성공을 기억.


(느낀점)

영혼을 전도해서 모시고 오기까지 힘든 수고가 따랐는데 그에 비해 교회는 너무나 무성의,무책임하여 가슴을 치고 통탄하는 것을 느낄수있었다. 저자는 체험자로서 양육의 심정을 뜨겁게 전하고 있다. 평소에 우리가 느끼고 알고 있는 것이지만 제자훈련을 받는 시점에서 읽으니 새로운 도전을 주었다. 양육에 대한 뜨거운 심정을 다시 되새겨보게 되었습니다.



(교회적용)

1. 오래된 성도가 많은 우리교회는 먼저 오래된 성도간의 친밀한 교제가 우선이 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그 교제의 열린마음으로 동기를 부여하면 새신자돕기가 중점적 활동으로 자리매김을 할것입니다.

2. 새가족들을 돌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존신자 그리고 교구담당 교역자들을 포함해서 모두가 저자가 구체적으로 나열한것들-- 별것아닌 일들에---관심을 집중하여 지혜로운 순발력을 발휘할수있도록 조목조목 교육할 필요를 느낍니다.

3. 새가족 양육을 받았으나 지속적인 교구에서의 돌봄이 없기 때문에 떠나가므로 그들을 스스로 정착할때까지 전담부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가족이 실망또는 상처받지 않도록 스스로 설수있을 때까지 예배도 새가족들만 모여 열린예배를 드리고 충분히 설수있을때 기존예배나 각종 모임에 참석케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4. 교사들도 제자훈련의 <하나님 앞에서>를 작성하여 교역자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교사들을 권면할수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충분히 훈련된 새가족과 움직이지 않는 70%를 움직일수있도록 일거리를 주고 소속감을 가지고 참여할수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