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체프먼)

천국생활 2008. 4. 7. 15:47
 
                                              
제  목: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지음)


(내용요약)
 
필자는 결혼 이후에도 사랑이 실제로 계속 존재하는 것인가를 질문하고 있다. 그리고 배우자가 사용하는 제1의 사랑의 언어를 기꺼이 익혀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사랑을 잘 표현한다고 해도 배우자에게 맞는 사랑의 언어가 아니면 외국어로 들린다는 것이다.
자동차에 엔진 오일을 넣어 적당한 레벨로 유지시켜 주어야 하듯 사랑의 그릇에도 충분하게 사랑을 채워 사랑의 레벨을 계속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로맨틱한 사랑에 사로잡힌 기간은 평균 2년이라고 연구결과를 말하고 있다. 20년 이상 부부결혼 상담을 한 경험을 토대로 5가지의 사랑의 언어로 정립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

첫째로 인정하는 말이 사랑의 언어가 되는 사람들-- 전적으로 믿으면서 칭찬, 격려, 온유한 말, 용서하는 말, 겸손한 말, 요구 강요가 아닌 부탁하는 말을 들을 때 특별히 사랑하는 말로 들리는 사람들 그리고 감동을 받는 사람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 이런 배우자에게는 비판하거나 정죄하거나 면박을 주면 끝이다. 칭찬하고 인정하는 말을 해주는 것이 최상이다.

2. 함께하는 시간이 사랑의 언어가 되는 사람들-- 함께하는 시간이라 함은 누군가에게 온전히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에게 관심을 집중시키는 연대감(togetherness)을 말한다. 대화로 서로에게 관심을 집중시키는 진정한 대화, 서로 마주 보며 대화하면서 아무런 해석을 가하지 않고 서로 주고받는 말을 하는 행위 중에 특별히 사랑을 느끼는 사람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 소풍을 같이 가고 여행을 함께 하며 산보를 같이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배우자에게는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함께해야 하며 시선을 그에게 고정시키고, 동시에 다른 일을 하지 말며,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며, 비언어의 표현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이야기를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 다른 취미생활보다 자기와 함께 있는 것을 선물로 생각하는 배우자의 감정과 접촉함으로서 진정한 대화가 시작되는데 여기서 감정 그 자체는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고 심리적인 반응일 뿐이다 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3. 선물이 사랑의 언어가 되는 사람들-- 꽃, 결혼반지등 선물을 받을 때 특별히 사랑을 느끼는 사람들이며 선물을 주지 않으면 기분이 상하며 배우자의 사랑을 의심하기까지 한다. 가격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선물이 가장 좋은 투자인 배우자이다. 존재의 선물도 있다.
 
4. 봉사를 사랑의 언어로 믿는 사람들--가정에서 청소를 해주는 것, 설거지를 해주는 것,
남자들은 고정관념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성숙한 자만이 배우자에게 귀를 기울인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집안일에 익숙해져 잘 도와주는 것,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눈물겹게 노력하는 배우자를 좋아한다.

5. 육체적인 접촉을 사랑의 언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손으로 머리를 만지거나 등뒤를 쓰다듬어 주고, 손을 잡아주거나, 키스를 하거나, 껴안아 주는 것, 성관계를 가지는 것에서 사랑을 느끼는 부류이다. 신경학적인 감각이 아니라 심리학적 감각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육체적인 접촉이 없으면 거절당하고 무시당한다고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배우자이다. 이런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면 끝이다. 이런 사람은 울고 있을 때 껴안아 주는 것이 최상이다.
 
사랑의 언어를 발견하는 방법은
1) 배우자가 당신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는 것이 무엇인가?
2) 당신이 배우자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3) 당신은 배우자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가?  
두가지가 있다면 이중으로 구사하는 사람이므로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도 사랑의 언어를 표현한 것이 된다.



(느낀점)
과거에 비판하는 말도 많이 하고 상처주는 말, 행동을 했던 것들이 생각난다. 그 당시에는 그것이 정당하게 보였지만 정당하다고 옳바른 선택이 아니었음을 느낀다.
경상도란 환경은 특히 서로에게 사랑의 언어를 충분히 구사할 만큼 서로의 사랑의 언어를 배우지 못했다.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고 적용해본다는 것은 참으로 가치있는 것이라고 느낀다. 일찍이 실천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사랑한다는 것은 주는 것이라고 믿지만 배우자가 사랑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랑의 언어를 힘써 연구한 바가 없었다.
역시 사랑에도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함을 느낀다. 우리가 서로간에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지 못한다면 서로 간에 이질감이 증폭되기 마련이다. 사랑은 세상을 살맛나게 한다.
결혼생활에서 감정적인 사랑이 다시 생겨날수있다는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