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힘써 알자

그리스도인의 형통이란?

천국생활 2008. 3. 19. 09:45

말씀 (이사야 52:13 - 53:3)


13'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14 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의 모습이 사람들보다 상하였으므로 많은 사람이 그에 대하여 놀랐거니와 15 그가 나라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그로 말미암아 그들의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그들에게 전파되지 아니한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묵상]

형통함은 잘되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 왕들의 형통은 내치의 안정과 많은 영토의 정복을 통해서 국부를 늘리고 이름을 널리 떨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왕의 용맹과 지혜 등이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형통에는 전쟁과 정복, 무엇보다 다른 나라 백성들을 짓밟고 서는 승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형통은 이런 세상의 형통과는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물과 고통을 밟고 일어서는 성공의 형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짊어지는 형통입니다.

 

이런 방식의 형통을 감당하는 종의 모습은, 세상이 보기에 아무 볼품없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세상 죄를 지고 가신 모습입니다. 섬김을 받기 보다는 섬기고, 높아지기 보다는 낮아지고, 으뜸이 되기보다는 종이 되어 사신 모습입니다. 그야말로 세상의 어떤 왕도 권력도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방식의 형통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한 주간, 우리는 지금 어떤 종류의 형통을 꿈꾸며 살고 있습니까? 승리하고 군림하는 형통입니까? 아니면 예수님께서 추구하신 형통입니까?

[기도]

 
세상이 추구하는 승리와 성공의 형통이 아니라 예수님이 추구하신 섬김과 종의 형통을 쫓게 하소서
<교회>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모든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것을 통한 우리 구원의 의미를 바르게 되새기며, 그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수있는 힘을 주시고, 하나님 말씀과 계명에 절대순종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할 수 있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