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힘써 알자

교회는 성령께서 인도하신다. 우리는 최선을 다할뿐

천국생활 2008. 3. 6. 09:40

 말씀 (고린도전서 3:4 - 3:9)


' 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

 

(묵상)

교회 안에서 목회자나 교사, 소그룹 리더 등 사람들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한국의 몇몇 대형교회에서처럼 담임목사가 우상처럼 떠받들려지는 것과 같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들의 중요성을 무시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제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바울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그에 따르면, 바울이나 아볼로는  하나님의 일꾼일뿐 그들은 결코 스스로의 능력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성장시킬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몫입니다. 그들은 다만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마치 내가 교회를 부흥시키는 사람이라는 그런 비언어들을 사용해서는 아니되며 오직 주님께 평가받는 자세로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에 지시한 교리들은 변함없이 마음과 정성을 다해 지켜야 하고 개혁을 위해 변화를 추구하되 교리를 변질시켜서은 아니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거에 말씀대로 살아온 성도들이 힘을 잃게 되고  자신의 신앙투쟁사가 헛되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편의주의나 나름대로의 해석으로 밀어붙여서는 아니되며 다른 교회에서 그렇게 하니 우리도 그렇게 한다해서도 아니되며 오직 말씀 오직 은혜 오직 믿음으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쁘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목회자 등은 스스로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알고, 자신은 낮추면서 오직 하나님만 드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강단위에서의 강론내용과 기도내용과 강단밑에서의 실천이 일치하는 주의 종들을 그들의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그들을 존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