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포스트모더니즘은 <절대적 진리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는 과거 프랑스 혁명 전까지의 '프리모더니즘 시대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사조이다.
프랑스 혁명 이후를 본격적인 모더니즘시대라고 할수있다. 성경의 권위에 대한 도전, 진화론이 탄생한 시대, 하나님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왜곡 변질을 가져온 시대이다.
모더니즘은 계몽주의라는 말로 표현할수도 있다. 칸트는 신을 알수없는 존재로 규정함으로 불가지론에의 문을 열었고 초월적 실재가 사라진 자리에 과학이 차지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자리에 인간 이성이 앉게 된 것이 모더니즘시대이다. 그 시대에 이신론이 탄생했는데 하나님은 창조후 방관자로 계시고 인간에게 개입하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모더니즘 시대가 교회에 끼친 영향은 교리실종의 초래이다.
그후에 인간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경험함으로 과학이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라 파괴시키는 것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모더니즘시대는 과학이 신이었으나 결국 실망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등장한 사상이 포스트모더니즘이다. '후기 모더니즘'---과학을 최고의가치로 생각하던 시대에 큰 절망을 경험하자 이제는 신도 과학도 이성도 믿을수없다고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다.
지금은 진리 실종의 시대이다. 객관적인 진리를 부정하는 시대이다. 모든 과거의 옳고 좋은 가치도 해체시키는 시대이다. 그래서 이제는 개인의 자아가 진리이다. 개인마다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낸 것이 진리이다. 나에게 진리는 느낌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의 질문이 아니라 무엇이 내게 더 좋은 <느낌>을 주는가로 대체된 시대이다. 인간이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고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으로 바뀐 시대이다. 이 사회는 각자가 내린 정의에 충실한 삶을 살도록 충동질하는 다원화 사회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는 책임은 사라지고 돌이 변하여 떡이 되는 느낌, 예배당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는 느낌, 천사의 옷을 입은 느낌으로 사단에게 절하는 시대이다.
하나님도 나의 느낌을 만족시키는데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한 시대이다. 책임이 사라진 자리에 옳은 것을 하라는 말을 할수가 없게 되었고 원하는 것을 하라고 말해야 하는 시대이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는 나의 자아를 관용하지 않는 사람을 참을수가 없다. 선과 악,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 밀수가 없다. 상대적 가치일뿐 상대를 틀렸다고 말할수 없는 시대이다.
교회는 절대적인 진리를 주장하고
포스트모더니즘 사조는 절대적인 진리를 거부한다.
교회와 시대 사조가 서로 사랑할수없는 관계가 되었다.
이런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 는 어떻게 하실까....................
다시 십자가를 지실 것이다. 인간의 방법과 수단을 사용하지 아니하실 것이다. 죄, 지옥, 거룩, 공의는 없애버리고 대신 사랑의 하나님만 남겨놓지 아니하실 것이다.
쿼바디스 도미네........
교회와 우리의 삶은 오직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로 주님을 따라갈수있어야,
이 시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는
통찰력을 가질수있게 된다.
지키기보다 자기들의 필요만 채운 계시록의 교회들이 받은 책망을 받지 아니할 것이고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절대진리를 사수할수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힘써 알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지 말고 변하지 아니하는 진리를 지키자 (0) | 2008.03.25 |
---|---|
그리스도인의 형통이란? (0) | 2008.03.19 |
기도에 실패하면 삶을 실패하는 것이다 (0) | 2008.03.10 |
교회는 성령께서 인도하신다. 우리는 최선을 다할뿐 (0) | 2008.03.06 |
신성모독 (0) | 2008.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