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사람들의 욕구에 민감해져서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역을 개발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마케팅 지향적인 교회인 것이다. 마케팅 교회는 복음을 사고 팔수있는 상품으로 인식하는 것이며 복음의 변질을 의미한다. 상품은 오로지 고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너는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자살 행위이다. 상품의 약점으로 작용하는 교리들을 제거해야 한다. 교리로 요약되는 기독교의 진리는 상품에 악영향을 준다. 죄, 지옥이라는 단어도 제거해야 한다. 죄가 사라지면 거룩, 공의도 많은 교리도 함께 사라진다. 대신 사랑의 하나님만 남겨놓으면 된다.
필요한 것을 다 들어 주시고 우리가 만족할 때까지 우리를 아무 조건없이 계속 사랑해 주는 분으로 계셔야 한다. 회개는 반성정도로 남겨놓고, 치유는 심리학으로 대체함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고난이나 핍박이라는 단어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예배도 개조해야 한다. 깨달음이 주는 기쁨보다 감정의 고조로 감동을 주는 것이 은혜이며 눈동자가 풀리도록 하는 것이 마음을 여는 것이고 느낌을 주므로 더 효과적이다. 복음을 상품화 하기 위해서는 설교도 본문으로 선포하기 보다 이야기로 시작하여 이야기로 설득해야 효과가 있다.
오늘날 사단은 면죄부보다 더 교묘한 모습으로 교회 속에서 복음을 상품화 시키고 있다.
복음을 상품화 하는 교회---빌 하이벨스와 윌로우크릭 교회
3명의 스승--경영의스승--피터 드러커(컨설팅, 경영효과), 신학의스승--빌리즈키안 교수(아르미니안적 신학-칼빈주의 반대), 목회의 스승--로버트 슐러(심리학으로 인간충족).
이 교회는 심리학에 물든 교회이다. 이 교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음악과 심리학이다.
죄의 자리에 상처. 회개의 자리에 치료. 인간의 이해를 높인다는 명목으로 인간중심으로 바뀌어 감.
하나님이 배제된 정신 치료, 상담. 너의 잘못이 아니다는 메시지. 복음이라는 용어 사용하지 아니함.
구도자 예배의 탄생. 하나님의 온유함만 강조. 언어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이미지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사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감정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이 교회는 어떻게 하면 숫자를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해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교회이다.
현대적인 음악의 채택과 강대상으로 무대로 하여 드라마 사용. 심리학적 자기 만족 메시지.
부담없이 올 수있는 것이 좋지만 언제나 부담 없이 떠날 수도 있다. 회심이 사라진 교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헌신이 아닌 자아 충족에 대한 결단만이 넘치게 된다. 마케팅 전략을 수용하면서 동시에 성경에 충실할수 없다. 미국에는 숫자적으로 부흥하고 있는 교회가 많다. 더 노골적으로 첨단 기술을 이용해 마케팅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혼에 대한 열정은 가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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