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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소외된 자를 돌아보자

천국생활 2006. 12. 8. 14:41
 

어거스틴은 "너희는 진리를 한 번 강조할 때 사랑은 두 번 강조하라.

왜냐하면 세상은 우리의 사랑을 통해서만 진리를 분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가진 진리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먼저 우리의 사랑을 찾아보려고 함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실한 사랑에는 까다로움이 없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찾아오셔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고 묻고 계십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주님께서 지금 묻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를 묻지 아니하십니다.

우리에게 얼마나 많이 배웠고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고 묻지 아니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소개하면서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뇌물을 받지 않으시는 공의로우신 분, 항상 그 관심이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향하시는 분이리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두 가지 구체적인 실천을 요구합니다. 첫째는 공평과 정의요, 둘째는 약자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에 보이고 가진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거나 대우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 고 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않은 것은 예수님에게 하지 않은 것이 됩니다.

12월은 누구에게 선물을 주고 싶습니까?  가난하고 소외된 불쌍한 사람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우리는 백의민족이었고 외부로 부터 그리고 전쟁과 핍박으로 많은 고난을 당하며 살아왔습니다.

선조들은 그 어려움속에서 형제자매로 이웃을 네몸같이 아끼며 사랑하며 훈훈하게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기와 개인주의로 인간성을 잃어버리고 있지 않습니까?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달에 선한 열매가 풍성하여 참 기쁨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