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선행과 순종으로 복음을 보여주는 신앙

천국생활 2024. 6. 10. 10:33

 

선행과 순종으로 복음을 보여 주는 성도 영상큐티보기

베드로전서 2:11 - 2:25

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 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17 뭇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성도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선한 행실을 보여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인간의 제도에 순종하고, 자신이 가진 자유로 하나님 종으로서 살아야 합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고 참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성도를 위해 고난받으셔서 그분 자취를 따라오게 하셨습니다.

 

 

선행의 이유 2:11~17

성도는 세상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비록 거류민과 나그네로 살아갈지라도 세상에 머무는 동안에 취해야 할 성도의 자세를 가르칩니다. 성도는 무엇보다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선한 행실을 나타내야 합니다. 세상은 때로 성도의 정직하고 올바른 삶을 비방하기도 합니다. 그럴지라도 성도는 선한 일을 계속 추구해 결국 세상마저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합니다(12절). 또한 성도는 국가와의 관계를 적절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매사에 선택 기준을 ‘주를 위하여’로 삼고(13절), 주님이 원하시는 선행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종’답게 행동해야 합니다(15~16절). 성도의 선행은 삶으로 보여 주는 복음입니다.

 

순종의 이유 2:18~25

베드로는 사환(종)의 상태에서 부름받은 성도에게 권면합니다. 범사에 두려움으로 주인에게 순종하되, 자신에게 유익한 사람에게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이에게도 순종하라고 합니다. 억울하게 고난당해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선을 행하며 성도로서 합당하게 행동하면, 이는 ‘하나님 앞에서’(코람 데오, Coram Deo) 아름다운 일입니다(19~20절). 베드로는 부르심의 상태나 형편이 어떠하든지 성도로서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것이 성도를 위해 고난당하시며 친히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가는 길입니다(21절).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25절) 하나님께 나아와 새로운 존재가 된 성도는 세상과는 다른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세상이 비방할지라도 성도가 선한 행실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선한 일은 무엇인가요?

● 베드로는 사환들에게 왜 자유나 해방이 아닌 ‘순종’을 권면했을까요? 윗사람이 부당하게 대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 보잘것없는 제 삶을 십자가 은혜로 구속하셔서 존귀한 인생으로 바꾸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안락함과 멀어지고, 억울한 고난이 겹쳐 와도 주님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따르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선한 일에 힘쓰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실한 종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