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배교와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예외가 없다

천국생활 2024. 4. 30. 17:46

 

배교와 불순종에 대한 심판, 분열되는 나라 영상큐티보기

열왕기상 11:26 - 11:43

26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그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루아이니 과부더라

27 그가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는 까닭은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이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28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이 청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게 하였더니

29 그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30 아히야가 자기가 입은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31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가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32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34 그러나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35 내가 그의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36 그의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거기에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읍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이 항상 내 앞에 등불을 가지고 있게 하리라

37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38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39 내가 이로 말미암아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것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한지라

40 이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매 여로보암이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이 죽기까지 애굽에 있으니라

41 솔로몬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지혜는 솔로몬의 실록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2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날 수가 사십 년이라

43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큰 용사인 여로보암이 솔로몬을 대적합니다. 아히야 선지자가 여로보암에게 솔로몬이 다윗처럼 행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열 지파를 여로보암에게 주시고 솔로몬의 아들에게는 한 지파만 주신다는 예언을 전합니다.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자 여로보암이 애굽으로 도망갑니다.

 

여로보암을 선택하신 하나님 11:26~36

솔로몬에게 가장 위협적인 인물은 여로보암입니다. 여로보암은 밀로와 다윗성을 건축할 때 솔로몬의 마음에 들 만큼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고, 솔로몬은 그를 요셉 지파 감독관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아히야 선지자가 나타나 자신의 옷을 열두 조각 내어 열 조각을 여로보암에게 주면서, 하나님이 여로보암에게 열 지파를 주신다는 예언을 전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길로 행하지 않는 솔로몬을 대신할 왕으로 하나님이 여로보암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아히야는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를 지킨 ‘다윗으로 인해’ 한 지파(유다와 베냐민 지파)는 솔로몬의 아들에게 남겨 둔다는 것까지 전합니다(34, 36절). 하나님을 저버린 지도자로 인해 나라가 둘로 쪼개지는 심판을 받습니다.

 

솔로몬의 죽음 11:37~43

하나님은 여로보암에게도 다윗과 솔로몬에게 주신 것과 비슷한 약속을 주십니다. 즉 다윗처럼 하나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면, 여로보암을 위해서도 견고한 집을 세워 주시고 이스라엘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견고한 집’(38절)이란 북 이스라엘에 여로보암 왕조를 세워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다윗 언약과의 차이는 왕조가 세워지는 것이 여로보암의 순종 여부에 달린 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과의 약속도 계속 지켜 나가십니다(39절; 삼하 7:8~16). 하나님의 선택을 안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고,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도망합니다. 솔로몬의 40년 통치는 배교와 변절로 인해 대적과 분열에 대한 심판으로 막을 내립니다.

더 깊은 묵상

● 아히야 선지자가 여로보암에게 전한 말은 무엇인가요? 지도자를 세우시고 폐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내가 회복할 것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은 여로보암에게 어떤 약속을 주셨나요? 나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내 삶에서 변함없이 지켜 주시는 약속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람의 칭찬 한마디에도 태산같이 높아지는 제 마음의 교만을 봅니다. 제게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늘 기억하며 자랑의 근원을 하나님 안에서 찾게 하소서. 코끝에서 호흡이 사라지는 순간까지 저 자신은 부인하고 하나님만을 높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