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고린도후서 6:16]
“나의 백성!”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입니까!
“저희 하나님” 얼마나 힘이 나는 계시입니까!
“나의 백성” 이 두 마디 속에는 참으로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 속에는 특별하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늘도 하나님의 것이요 하늘의 하늘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생들 가운데서 통치하십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하나님이 택한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값주고 사서 자기 것으로 삼으신 다음
이는 “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또 소유권 의식이 들어 있습니다.
특별한 방식으로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요 야곱은 그 택하신 기업입니다”(신 32 : 9).
이 땅에 있는 모든 나라들이 다 여호와의 것입니다. 온 세상이 여호와의 능력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백성 그의 택하신 기업은 더욱 특별히 여호와의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다른 사람들보다 그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우선 하나님은 그의 피로 값주고 그들을 사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몹시 갈망하시며 하나님께 가까이 오도록 이끄십니다.
하나님은 엄몰하는 많은 물로도 끌 수 없는 영원한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은 때가 아무리 변해도 전혀 감소되지 않는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눈으로 여러분도 그 중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보고 계십니까?
하늘을 올려다 보고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나의 주 나의 하나님,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그 아름다운 관계 때문에 하나님은 저의 것입니다.
주께서 이 세상에 자신을 나타내신 방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제게 나타나셨을 때
제가 주님과 함께 즐거이 누리게 된 그 거룩한 교제로 인해 주는 저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령의 영감으로 쓰여진 성경을 읽고 거기서 여러분의 구원 증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까?
주님의 보혈로 적힌 여러분의 칭호를 읽을 수 있습니까?
겸손한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을 만지며 “나의 그리스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만일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가리켜, 그리고 여러분과 같은 다른 사람들을 가리켜
“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왠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요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그리스도라면,
주께서 여러분을 특별히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의 사랑하는 아들 안에서 용납된 그의 택함받은 백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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