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감사를 통해 극한의 고통을 감수하며 삶을 마무리한 사람

천국생활 2023. 2. 6. 06:28

장 도미니크 보비,

그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여성잡지 엘르(Elle)의 편집장으로

준수한 외모와 화술로서 프랑스 사교계를 풍미했다.

그러던 그가 1995년 12월 초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그의 나이 43세였다.

3주 후 그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전신이 마비된 상태였다.

말을 할 수도 글을 쓸 수도없었다 오직 왼쪽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었다.

얼마 후 그는 눈 깜빡임 신호로 알파벳을 연결시켜 글을 썼다.

때로는 한 문장 쓰는데 꼬박 하룻밤을 새야했다. 그런 식으로 대필자에게 20만번 이상

눈을 깜박여 15개월 만에 쓴 책이 ‘잠수종과 나비’(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다.

 

책 출간 8일 후 그는 심장마비로세상을 떠났다.

그는 서문에 이렇게 썼다.

“고이다 못해 흘러내리는 침을 삼킬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

불평과 원망은 행복에 겨운 자의사치스런 신음이라고 했다.

그는 건강의 복을 의식하지 못한 채 ‘툴툴거리며 일어났던 많은 아침들’을 생각하며 죄스러움을 금할 길 없었다.

그는 잠수종 속에 갇힌 신세가 되었지만 마음은 훨훨 나는 나비를 상상하며 삶을 긍정했다.

비탄과 원망 속에서 생을 마감하는 대신 감사를 통해 극한의 고통을 감수하며 삶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가 그런 고통스런 상황에서도 감사함으로 삶을 긍정할 수 있었다면,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자신이 소유한 것을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기 몸을 뜻하는 대로 움직일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감사할 일인가?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아멘! (데전 5: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