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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어느 권사님이야기

천국생활 2022. 8. 25. 08:57
❤️
소망교회 어느 권사님이야기
💞💞  💞💞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아이들은 
다 유학 보냈다. 
경제적으로도 
넉넉했다. 
 
그러나 
이렇게 의미 없이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호스피스 병원에 
간병인으로 봉사했다.
 
호스피스는 
3개월 이내에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들이 모여 있는 
병동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호스피스사역 공부를 
하고 시험에 합격해 
간병인으로 섬겼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맨 먼저 만난 
환자분은 80대 
할아버지였다. 
 
이분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음식을 
입에 넣어드리고, 
목욕도 시켜드리고, 
화장실에 모시고 
가고, 온갖 궂은일을 
성심성의껏 봉사했다. 
 
어느 날 
이 할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시켜야겠다는 마음을 품었다. 
그래서 순간 순간 찬송도 불러드리고, 성경도 읽어드리며, 그분을 위해 기도했다. 
 
그랬더니 이 할아버지께서 
너무 기뻐서 할머니에게 
뜻밖의 요청을 했다. 
 
“간병인 아주머니,~
     나하고 결혼합시다.”
 
며칠 후면 죽을 영감이 결혼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 권사님 대답이 
더 재밌다. 
 
“그래요,  까짓 거...
결혼합시다. 
한 번 과부나 두 번 과부나, 과부는 어차피 과부지 ~~ ” 
 
그래서 바로 변호사를 통해 혼인신고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권사님은 
처음 품었던 초심의 사랑으로 열심히 섬겨주었다. 
 
그리고는 얼마 후 이 할아버지가 임종을 하면서 권사님 손을 
꼭 잡고 신앙고백을 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당신 같은 천사를 보내주셔서 구원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권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세상에서 당신처럼 
마음씨 예쁜 여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손을 꼭 잡고 
행복하게 세상을 떠났다.
 
그러는 사이에 할아버지의 현금통장에 있는 9억이라는 
돈이 권사님 앞으로 이체되었다. 
 
할아버지는 이 돈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데,..
따뜻한 사랑으로 자기를 간병하는 권사님에게 주고 싶어서 결혼하자고 했던 것이다. 
 
석 달 만에 9억 원이 들어왔다. 
 
그 권사님의 간증이 참 감동적이다. 
 
“나는 연애도 해보고, 
결혼도 해보고, 자식도 낳아봤지만...
이 할아버지와 보낸 3개월이라는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잘못 살 뻔 했습니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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