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정력특강

천국생활 2017. 9. 9. 14:47

권용욱 박사의 정력 특강(1)

 

정력에 좋다는 속설을 믿고 뱀이나 곰 쓸개를 먹으러 다닐 필요가 없다. 정력을 키우는 음식은 당신의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흔히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을 적정량만큼 먹는 것이 바로 정력증진의 비결이다. 게다가, 건강한 식생활은 노화방지의 효과까지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정력에 좋은 6가지 식사습관을 소개한다.

 

1. 섹스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라

아연과 셀레늄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흔히 섹스 미네랄로 불린다.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는 아연은 정자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특히 사정할 때 정자를 분출시키는 연동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아연이 많은 음식으로는 굴, 장어, 게, 새우, 호박씨, 콩, 깨 등이 있다.

셀레늄도 남성 호르몬 생성과 관련이 있으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노화 방지 미네랄 중의 하나다. 셀레늄은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 굴, 마늘, 양파, 깨, 버섯, 콩 등에 많이 들어 있다.

 

2. 발기력이 떨어진다면 아르기닌이 해답

아르기닌을 많이 먹으면 발기력이 좋아진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정액의 구성 성분이며, 혈관을 확장시켜 발기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산화질소의 원료 물질이기 때문이다. 아르기닌을 꾸준히 먹으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정력도 좋아진다. 아르기닌은 마, 깨, 굴, 전복 등에 많이 들어 있다.

 

3. 지방섭취를 줄이되 채식도 좋지 않다

정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발기고, 발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혈관이다. 혈관을 병들게 하는 원흉 중 하나가 지방이다. 따라서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방이 혈관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지면서 아예 지방을 입에 대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은 것도 문제가 된다. 정력에 중요한 남성 호르몬이나 DHEA와 같은 스테로이드 계열의 호르몬이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은 법이다. 지나친 육식도 나쁘지만 지나친 채식도 정력에는 좋지 않다.

지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생선에 들어 있는 지방과 대부분의 식물성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므로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지방이다. 그러나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찔 우려가 있으니 섭취량은 조절해야 한다.

 

정력을 위해 먹어야 하는 음식과 영양소

 

 

첨부 이미지 

 

 
4. 혈액 순환을 위해 하루 한잔 레드 와인을 마시자

남성의 성기능, 즉 정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발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혈액순환이다. 발기가 잘 되려면 음경에 혈액이 원활하게 흘러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늘, 양파, 부추가 혈액 순환에 좋으며,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비타민E를 많이 함유한 식품에는 땅콩, 아몬드, 잣, 장어, 해바라기 씨, 콩기름, 꽁치 등이 있다. 또 하루 한 두잔 정도의 적당한 음주는 혈액 순환을 원활케 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발기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레드 와인이 가장 좋다.    

 

5. 비타민과 항산화제를 섭취하라

비타민은 건강 증진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정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비타민 A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세포의 노화 방지와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는 키위, 오렌지처럼 신맛을 내는 과일, 토마토, 딸기, 각종 야채에 많이 들어 있고, 베타카로틴은 당근, 녹황색 야채, 노란색 과일에 많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A는 생선과 동물의 간, 달걀 노른자, 우유, 치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1은 돼지고기, 콩, 현미 등에 많고 비타민 B2는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코엔자임 Q10과 아스타산친과 같은 항산화제는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켜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정력에도 도움을 준다. 코엔자임 Q10은 등 푸른 생선, 현미, 계란, 땅콩, 시금치 등에 많다. 아스타산친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는 새우, 연어, 게 등이 있다.


6. 섹스 전 과식을 하지 말라
과식을 하면 리비도(성적 욕구)가 떨어지고, 먹은 음식을 소화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서 쉽게 지치게 된다. 소식(小食)을 하는 것이 성 기능 및 노화 방지에 중요하며, 특히 성 행위 직전에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너무 배불리 먹으면 리비도도 줄어들고 발기력도 떨어지게 된다.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립선비대증에 좋은 음식 10가지  (0) 2017.09.24
전립선염에 좋은 땅콩새싹차  (0) 2017.09.24
당뇨죽  (0) 2017.08.30
여주의 효능  (0) 2017.08.30
과민성방광에 좋은 음식  (0) 201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