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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17일 Facebook 이야기

천국생활 2012. 10. 17. 23:59
  • 천국과 지옥의 식사는 사실 모든 것이 똑같다지요.
    식탁, 음식, 숟가락까지. 그런데 그 숟가락이 사람의 팔 길이보다 길답니다. 지옥에 사는 사람들은 그 긴 숟가락을 이용해 자기 혼자 어떻게든 먹어보려 안간힘을 쓰지만 도저히 먹을 수 없어 매일 파리해지고 신경질적이며 다투기 십상인데,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그 긴 숟가락을 이용해 자기 자신에게 음식을 먹이는 것이 아니라 건너편에 있는 다른 사람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어 서로 화기애애하고 행복이 넘치는 삶을 산답니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찹니다. 가을의 찬바람을 맞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태일.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외치며 노동자의 인권을 부르짖다 하나의 거룩한 불꽃으로 산화한 전태일. 그는 참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시다라고 불린 나이 어린 여공들이 밥도 먹지 못하고 야근하는 것을 불쌍히 여겨, 자신의 차비 30원으로 10원에 열 개하는 풀빵을 30개 사서 그 시다들에게 주고 자신은 동대문에서 쌍문동 집까지 자주 걸어 다녔다고 합니다. 자신은 주린 배를 움켜쥐고 두세 시간을 걸어가야 하면서도 어린 시다들이 풀빵을 먹으며 좋아하는 모습으로 행복했던 사람, 전태일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작년 늦은 가을 교회청년들과 전태일의 그 귀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고자 그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동대문 평화시장에서부터 쌍문동 전태일 집터까지, 약 12키로 3시간 거리를 1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우리는 그 길을 ‘전태일 풀빵길’로 부르기로 했고 올해 늦은 가을에 그 길을 다시 걷기로 했습니다. 어떤 신학자는 전태일의 삶과 죽음을 이렇게 요약한 적이 있습니다. ‘전태일 사건이야말로 한반도에서 일어난 예수적 사건이다.’

    ---김기석 목사 강론중에서---
  • → 주영우 지옥의 식탁에는 세상것이 넘쳐나고 천국의 식탁에는 예수님의 떡과 잔으로 충만합니다.
  • 청년의 기도---세상을 변화시켜주소서
    중년의 기도---내가 만나는 사람을 변화시켜주소서
    노년의 기도---나를 변화시켜주소서.
  • 우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매로 사람들을 판단하라는 법칙을 주셨습니다.
    "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수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랴 들어가리라"(마7:16-21).

    그리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주님을 진정 사랑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요14:23).

    보이는 열매가 하나님 보다 돈을 사랑하고 명예를 사랑하고 권위를 사랑하고 자기 이름을 높이는 것이고, 서로 사랑하라는 겸손의 계명을 지키지않는다면 직분여하를 막론하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수없다는 두려운 말씀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6:9-10)
  • → 주영우 이시대는 주님의 말씀을 가볍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