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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25일 Facebook 이야기

천국생활 2012. 9. 25. 23:59
  •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향수를 뿌린 사람이 옆을 지나가기만 해도 우리는 의지와 상관없이 그 향을 맡게 됩니다.‘낯선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가 난다’는 대사의 광고가 있었지요?

    지금 우리에게서는 어떤 향기가 납니까?

    수십 년 교회에 드나들었는데 그리스도의 향기가 조금도 나지 않는다면 슬픈 일입니다. 그런데 정직하게 말하자면 우리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기가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전히 자아라는 틀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일 겁니다.
    내 문제에만 골몰하는 한 그리스도의 옷자락조차 만지기 어렵습니다.

    진실로 주님의 은총을 경험한 사람들은 값없이 받은 사랑의 빚을 갚으며 살아야 합니다. 그들은 예수의 마음으로 이웃을 보기 시작합니다.

    애끓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했던 예수의 마음, 바로 그 마음이야말로 너와 나를 가르는 분리의 담장을 허물고, 인류를 하나로 묶어주는 마음입니다. 성도들은 자아를 넘어 이웃에게로 나아가야 하고, 이웃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에 다다르려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 세대의 풍조’에 속절없이 끌려 다니지 않습니다. 그들은 남이 정해놓은 행복의 조건을 얻기 위해 자기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다른 삶’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이들은 고통의 자리로 내려갑니다. 그곳이야말로 예수님을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삶의 자리를 본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한 부류는 ‘정말 다행이다. 내가 이런 불행을 당하지 않다니!’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그런 현장에 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또 한 부류는 지금까지 살아온 자기 삶이 얼마나 허구에 찬 것이었는지를 깨닫습니다. 뭔가가 부족하다고 투덜거리며 살았던 삶, 허영과 사치를 추구하던 삶이 부끄럽게 회상되고, 자기가 지금까지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누려왔던 것들이 사실은 다른 이들의 몫을 가로챈 것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그걸 깨달을 때 사람들은 통곡합니다. 비로소 예수의 마음과 접속한 것입니다. 예수의 마음에 접속되면 삶이 새로워집니다.

    가끔 흔들릴 때도 있고, 두려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는 예수의 길 위에 서 있음을 감사하게 여깁니다.

    ---김기석 목사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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