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Q.T

악인은 결국 심판받는다

천국생활 2012. 4. 15. 07:57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잠21:12)

 

신자들이 악인들의 형통함을 볼 때 부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시험입니다.

현재의 행복은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불신자들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않도록 성령께서는 시편 37편을 비롯한

성경의 여러 곳에서 이 문제를 자세히 설명하십니다.

 

베드로가 베드로전후서에서 말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신의 운명이 다른 이들의 운명과 비교될 때

자신이 받는 고난을 묵묵히 견뎌 내야 함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하나님이 세상의 심판자이시므로 무사히 하나님의 손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현재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에게 곧 무서운 보응이 닥칠 것이라고 추론합니다.

베드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내가 이미 말한 대로

하나님의 자녀는 현재의 악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 기운을 잃지말고

오히려 잠시 받는 고난을 묵묵히 견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장차 사라져 가는 덧없는 형통함을 영원한 멸망과 맞바꾸어야 하겠지만

신자들은 결국 구원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논증은 점층적으로 전개됩니다.

하나님이 자신이 사랑하시며 자신에게 순종하는 자기 자녀조차 엄하게 대하신다면

원수와 반역하는 자들은 얼마나 엄하게 다루시겠습니까?

그러므로믈 복음에 순종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아버지처럼 자상한 손길로

우리를 바로잡아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존 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