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이면서 의사이자 사회학자인 니콜러스 크리스태키스(Nicholas A. Christakis)와
캘리포니아대학의 정치학자 제임스 파울러(James H. Fowler)가 공저한 <행복은 전염된다>는 책 내용입니다.
1만 2067명을 추적해서 행복의 생성, 확산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가지고 인간관계를 설명합니다.
그 결과로 '3단계 영향 법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3단계의 거리 안에 있는 사람들,
즉 친구(1단계),친구의 친구(2단계),친구의 친구의 친구(3단계)에게서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입니다.
1단계에서는 15%의 영향력을 주고받고, 2단계에서는 10%, 3단계에서는 7%의 영향력을
주고받는 수학적 결과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연구 결과 4단계의 거리에 있는 사람에게서는 효과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의미 있는 관계는 3단계를 넘어가서는 생성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하고 있는 성도들은 서로 어떠한 단계를 형성하고 있을까요?
주일 대예배만 참석하고 돌아가는 성도들은 물리적으로는 가까운 거리에 있기는 하지만,
1단계 친구라고 하기 힘들 것입니다.
오히려 4단계 친구관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의미 있는 영향력을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연구를 이끈 제임스 파울러 박사는 “옆집에 행복한 사람이 사는 경우 약 34% 정도 행복지수를 끌어올렸고
1.6km 근처에 살 때는 14%를 상승시켰다. 또 행복지수가 매우 높은 친구가 500m 근처에 살 때
행복지수는 평균 42% 치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설명을 표면적으로만 들으면 영향력은 단순히 물리적 거리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와 함께 영향력을 전달하는 단계를 생각해야 합니다.
설교자와 회중도 거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옆집’이 상징하는 교제의 질과 양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제의 질과 양을 생각 해 볼 때 대그룹 보다 거리적으로 또한 관계적으로 더욱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소그룹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대그룹에만 참석하는 사람들이 서로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소그룹에 참석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단계’와 ‘거리’를 중심으로 연구를 해 나갑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향력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헨리 나우웬의 말처럼 ‘서로를 알고 드러내고,
보살펴 주고 돌봄을 받으며, 용서하고 용서받으며, 사랑하고 사랑받는’사람이 될 수 있는
교제의 질과 양이 확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행복’과 마찬가지로 ‘불행’ 역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행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비만체질과 흡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친구가
비만과 흡연할 확률이 15% 높고 친구의 친구 또한 그렇게 될 확률은
평균적으로 10% 정도 더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해 볼 때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게 하기 위해서는
행복한 리더(가장, 소그룹리더, 목사, 사장, 부장)가
이끄는 것이 중요한 것을 쉽게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참석한다는 것에서 멈추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행복해하며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그들이 말씀 가운데 성장하고 있는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있는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면,
그 사람은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국 우리의 행동이 우리가 전혀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행복은 모두의 행복이며 나아가 이 사회의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와 순종을 통해 주시는 복을 많이 받도록 힘써
여러분이 먼저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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