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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제는

천국생활 2009. 11. 4. 10:57

 

 

 

 

◇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4일 세종시 논란과 관련, “세종시법도 결국 법이다. 법이라는 것은 언제라도 수정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4일 박근혜 전 대표의 ‘세종시 원안 고수’ 발언에 대해 “지난 2005년 수도분할법이 통과 당시 국회 표결에서 찬성한 한나라당 의원이 8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한나라당 당론으로 몰고 가는 것도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법안 통과 당시 박 전 대표가 당대표를 하면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충청도(민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고육지계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세종시 문제를 놓고 ‘청와대는 총리실에 숨어버리고, 한나라당은 정부 뒤에 숨어버리고, 뒤에 앉아서 친이-친박 논쟁을 하고 있는’형국으로 이는 책임 있는 정부여당의 자세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그는 ‘세종시 논란 해법’으로 “한나라당에서 활발한 논의를 시작해서 수정대안을 내놓고, 그 다음에 행정부 안과 두개를 합쳐서 정리를 해 가는 방향이 옳다”면서 “세종시법도 결국 법이다. 법이라는 것은 언제라도 수정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당하게 국가의 백년대계를 보고 생각하면, ‘수도이전보다 더 나쁜 것이 수도분할’이다.

그것은 수정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고 생각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