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나의 죄 사하려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나의 주 찬양하리

천국생활 2009. 2. 21. 10:23

 ‘내가 바로 그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찬송 : (속죄하신 구세주를) 
1. 속죄하신 구세주를 내가 찬송하리라 내게 자유 주시려고 주가 고난 당했네 
2. 내가 구원받은 증거 기뻐 전파하리라 내죄 모두 담당하신 주의 사랑 크셔라 
3. 승리하신 구세주를 내가 찬송하리라 죄와 죽음 지옥권세 주가 모두 이겼네 
4. 고마우신 구세주를 내가 찬송하리라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를 인도하셨네
[후렴]
크신 사랑 찬양하리 나의 죄 사하려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나의 주 찬양하리



말씀----마가복음 14:53 - 14:65

[말씀 요약]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가시고 베드로는 멀찍이 따라갑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거짓으로 증거를 대지만 일치하지 않습니다. 대제사장이 ‘네가 그리스도냐’라고 묻고 예수님이 ‘내가 그니라’라고 대답하시자, 신성모독으로 정죄합니다. 

53 저희가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53 They took Jesus to the high priest, and all the chief priests, elders and teachers of the law came together.
54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좇아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하속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4 Peter followed him at a distance, right into the courtyard of the high priest. There he sat with the guards and warmed himself at the fire.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은 기다림이요 통제권을 구하지 않는다----- 헨리 나우웬


☞ 예수님을 정죄하는 사람들(14:53~59)

 
사탄의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인가, 성령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인가 하는 것은

나와 예수님 사이의 거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런 면에서 예수님을 멀찍이 따랐던 베드로의 모습은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에 대해 거짓 증언을 했지만, 그들의 증언은 서로 맞지 않았습니다. 대제사장은 백성의 죄를 위해 속죄일에 어린 양을 드리는 직분을 맡았습니다. 또 산헤드린은 유대인의 최고 의결 기관이고 사법 기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에 가장 앞장섰습니다. 사탄은 처음부터 거짓의 아비이고 살인자입니다. 예수님을 정죄한 사람들도 예외 없이 거짓 증언을 통해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거짓은 성공하지 못하고 어떤 궤계도 진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침묵은 하나님 은혜의 절정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입을 열고 모든 사실을 밝히셨다면, 지금 모든 인류는 지옥을 향해 가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저주와 죄악을 짊어지시고 묵묵히 무덤까지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62절)라고 말씀하시자, 대제사장은 그분을 정죄했습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날, 예수님이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오시는 날에 주님을 재판했던 사람들과 조롱했던 사람들은 모두 심판대에 서게 되고 진정한 재판장이신 예수님은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대제사장이 말하는 것이나 자신의 옷을 찢는 행위는 최고로 경건한 모습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진리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쇼였습니다.


☞ 너나 잘해!

 
신학대학원에 입학하고 나서 얼마 안 돼 한창 비판적인 사고에 젖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전도사이기도 해서 교회 사역에 깊이 연관돼 있었지만, 못마땅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신학대학원생들이 모인 자리에선 항상 열띤 토론이 벌어져 서로 핏대를 올리고 자신만이 교회를 개혁할 수 있다는 듯이 열변을 토했습니다. 저도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갈등과 불만을 토로하면서 교회의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성토했습니다. 한참 그러고 있는데, 옆에 있던 나이 많은 형이 불쑥 일어나더니 저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니는 어떻고? 지금 니는 그 교회에 몸담고 있지 않나? 니나 잘해라, 마!”
나는 교회 비판에 열을 올리다가 순간 무안해졌습니다. 한편으로 그 형이 야속했습니다. 정곡을 찔러 더 이상 말을 막아 버린 그의 말은 너무나 무자비했습니다. 그러나 옳은 말이었습니다. 당시엔 아프고 부끄러웠지만 두고두고 생각이 나고 약이 됩니다.
자신의 문제를 깊이 보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남의 일에 관심도 많고 간섭도 잘 합니다. 타당한 질문을 하지만 정작 자신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아니 문제 삼지 못합니다. 물음을 작게, 자신에게 한정시키고, 더 치열하게 물어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내가 정말로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가?’------홍석환

●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왜 예수님에 대해 거짓 증인으로 나선 것일까요? 그리스도의 참된 증인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 나를 대신해 재판정에 서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까? 주님이 정죄를 받는 현장에서 침묵하셨듯이, 나를 비방하는 사람에게 침묵합니까?

[기도]


학교, 직장, 이웃과의 관계에서 예수님께 적대적인 사람들과 충돌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그들과 지혜로이 맞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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