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무슨 연고인지 나로 알게 하소서

천국생활 2009. 2. 18. 09:23

무슨 연고로 나로 더불어 쟁변하시는지 나로 알게 하옵소서-----[욥기 10:2]

 

우리가 받는 은혜 가운데는 시험을 당하지 않으면 생전 발견할 수 없는 은혜들이 있습니다.

 

편안하고 좋을 때보다는 역경을 당할 때 믿음이 훨씬 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사랑은 주변이 캄캄할 때 외에는 그 빛을 발하지 않는 반딧불과 같을 때가 많습니다.

소망은 하늘의 별과 같아서 번영의 태양이 내리쬐고 있는 곳에서는 보이지 않고 오직 역경의 밤에만 보입니다.


시련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발견하고, 그 은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확증시켜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아니, 우리는 그 시련 가운데서 단순히 은혜만 발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시련을 이기고 나면 은혜 안에서 정말 성장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다 나은 성도로 만드시기 위해 종종 우리가 누리고 있는 위로와 특권들도 앗아가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군사들을 훈련시키실 때 편안하고 사치스러운 텐트 속에서 시키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거기서 쫓아내어 강행군과 고된 봉사를 통해 훈련받게 하십니다. 그들로 하여금 개울을 건너고, 강을 헤엄치며, 산을 오르고, 등에 무거운 슬픔의 배낭을 지게 한 채 아주 먼 거리를 행군하게 하십니다.

지금 통과하고 있는 그 환난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받은 은혜를 분명히 드러내시고 그 은혜들을 자라게 하시려고 그런 환난을 허락하신 것 아닐까요? 그래서 하나님이 지금 더불어 쟁론하시는 것이 아닐까요?

“시련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이 더욱 달콤하고
시련 때문에 기도 생활이 더욱 새로워지며
시련 때문에 내가 주님 발 앞에 엎드리나이다.
주여, 저를 더욱 낮추시어 늘 그곳에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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