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골로새서 1:28]
자신의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내 안에는 완전함이 없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합니까?
영혼이 그 사실을 매일 가르쳐 주지 않습니까?
눈에서 떨어지는 모든 눈물이 바로 자신의 “불완전함”을 애통해 하고 있습니다.
가슴에서 터져나오는 모든 한숨 소리가 나의 “불완전함”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입술에서 나오는 모든 거친 말들이 “불완전한” 말을 내뱉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 자신 안에 한순간이라도 완전함이 있을 거라고 꿈꾼 적이 너무 많습니다.
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이 서글픈 자각 속에서도 한 가지 위로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그 안에서 완전합니다.” 심지어 지금도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납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두번째 완전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장차 실현될 것으로, 모든 믿음의 자손들에게 분명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에게서 모든 죄의 얼룩들이 제거되어 아무 흠도 없고 점도 없이 보좌 앞에 나타나게 될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그때 그리스도의 교회는 너무 순전하고 깨끗하여 심지어 전지하신 하나님의 눈으로 봐도 아무 흠이나 점을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 교회는 하트(Hart)의 다음과 같은 말처럼 심히 거룩하고 영광스러울 것입니다.
“구세주의 의복을 입은 나,
거룩하신 그리스도처럼 거룩하구나.”
그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이라는 짧지만 엄청나게 넓은 이 말씀이 의미하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고 맛보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예수님의 구원의 깊이와 높이를 충분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기뻐서 가슴이 뛰지 않습니까?
지금은 우리가 비록 검지만 그때는 눈처럼 하얗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더럽지만 그때는 깨끗해질 것입니다. 오, 얼마나 놀라운 구원입니까! 그리스도께서 벌레 한 마리를 취하여 그것을 천사로 바꿔 놓으십니다. 검고 흉한 것을 취하여 그의 영광 안에서 아주 깨끗하고 비할 데 없이 영광스러운 것으로 만들어 놓으십니다. 그의 아름다움 속에서 비길 데 없이 아름다운 것으로, 천사들의 동무가 되기에 합당한 것으로 만들어 놓으십니다.
어서 일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라는 이 복된 진리를 깨닫고 찬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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