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행복하기 위하여 고쳐야 할 반응

천국생활 2009. 1. 15. 11:05

행복하기 위하여 고쳐야 할 반응

영을 살리기 위해 항상 기도하고 영의 뜻을 행하리니,
나는 기독교 생활을 하는 자다---- 손양원 목사

베드로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형제와 자매 사이에 명심해야 할
다섯 가지 미덕을 언급했습니다.
마음을 같이할 것,
이해심을 갖고 서로에게 공감할 것,
형제와 자매를 사랑할 것,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것,
서로에게 겸손할 것입니다.
이어서 세상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교훈했습니다.
앙갚음하지 말고 축복하라.
선을 행하다가 받는 고난은 오히려 복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선한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으면 됩니다.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받는 것은 복입니다.


▧ 묵상

☞ 작은 일이 중요하다
영성신학자인 헨리 나우웬은 어느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심성은 착하나 욕을 잘하는 몇몇 일꾼과 함께 일하는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수도사들이 그 일꾼들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 그러면서 나우웬 자신이라면 어떻게 반응할지를 생각해 보았다. 처음엔 아무 말도 않다가 서서히 화가 나면서 마침내 폭발하고 말 것이다. “욕하면 안 되는 거 몰라요?”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나우웬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안토니라는 수도사가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이 들어간 욕을 하며 그분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조용히 다가가 그의 어깨를 감싸며 말했다. “형제님, 여기는 수도원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그분을 사랑하거든요.” 그 일꾼은 안토니를 쳐다보더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솔직히 저도 그분을 사랑합니다.” 두 사람은 즐거운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단순한 행동으로 모든 것이 바뀐 것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진 빛과 소금으로 살 때, 주위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는다. 변화를 일으키는 열쇠는 거대한 프로그램이 아닌 ‘수도사의 선택’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는 한 영혼이, 성숙한 지성을 소유한 한 영혼이 성취하는 일이다. 또한 그리스도를 닮은 개개인의 행동이, 그리스도를 위한 작은 행동이 성취하는 일이다.-------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집, 교회, 직장 등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말을 하는 습관은 영광스러운 복음의 실재입니다.
우리의 혀는 하나님의 의로움을 나타내는 도구로 쓰일 수 있습니다.
● 베드로가 언급한 미덕 중에 내게 부족한 덕목은 무엇입니까? 오늘 동역자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겠습니까?
● 고난 중에 위로가 되었던 약속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부활하셔서 우주를 통치하시는 예수님의 승리가 내게 어떤 위로와 확신을 줍니까?

기도
주님, 사람들이 저를 반대할 때 저의 본성은 되받아치고 복수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의인으로서 죄인들을 대신해서 죽으신 예수님을 본받아 온유와 겸손으로 반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