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과 관련하여 사람들은 두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첫째는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겠는가?” 하는 것이었고,
둘째는 “그들이 어떠한 몸으로 오겠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사람들이 죽으면 그 육체의 몸이 다 썩어 없어져 흔적조차 남지 않을 텐데 어떻게 무슨 몸으로 부활하겠는가 하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입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바울은 뿌리는 씨의 예를 들면서, 지금 현재의 몸과 부활 후의 몸은 연속되는 것이 아니라 불연속적으로 단절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즉, 밀의 씨를 뿌리는 사람은 밀의 알갱이를 뿌리지만, 그것에서 밀 알갱이와는 전혀 다른 밀 이삭이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비록 우리는 이 땅에서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고 있으나, 부활의 때에는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씨를 가지고 있되 심지 않으면 아무런 수확을 얻을 수 없는 것처럼, 현재의 몸으로
장차 입게 될 부활의 몸에 합당한 삶의 방식을 추구해야 합니다.
[기도 ]
장차 입게 될 부활의 몸을 기대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추구하게 하소서
[기도 ]
장차 입게 될 부활의 몸을 기대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추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