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힘써 알자

구주탄생--예언의 성취

천국생활 2008. 12. 24. 11:59

누가복음 2:1 - 2:14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로마의 가이사 아구스도는 그의 재위 기간 동안(BC 31년 - AD 14년)동안 세금을 걷어 들이기 위해 로마 제국 전체에 걸쳐 인구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로 인해 나사렛에서 살던 마리아와 요셉은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 “베들레헴에서 나리라”(미 5:2)는 구약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한 것이 우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외면적으로는 당대 로마 역사를 이끄는 것이 로마 황제였던 것처럼 보이지만, 그 역사의 이면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무소불위(無所不爲) 권력 앞에서 신음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한숨과 탄식을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의 아들을 보내심으로 로마가 선포하는 평화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진정한 평화를 갈구하는 낮고 천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이 알려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때로 현실의 고단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과 섭리를 잊고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엔 하나님의 은혜가 실질적으로 우리를 이끌고 있음에도 그것이 은혜인지 아닌지 깨닫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만큼 현실은 우리를 무겁게 짓누릅니다. 그러나 2천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목자들에게 들려졌던 천사들의 영광과 평화의 찬송은 지금도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기도]

 
많은 상처와 고통, 전쟁과 경제문제로 신음하는 세상 가운데서 라도 영광과 평화의 찬송을 노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