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힘써 알자

하나님의 심판

천국생활 2008. 10. 8. 10:06



하나님은 때가 되면 벌할 사람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마지막 사명으로 미디안을 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미디안은 ‘여호와의 원수’로 지칭됩니다. 그 이유는 미디안이 모압과 함께 발람을 이용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고, 그것이 실패로 돌아가자 브올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음행과 우상숭배에 빠지도록 유혹했기 때문입니다(민 25장).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지도록 유도한 사람과 국가를 원수로 여기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을 역사속에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미디안을 향한 이스라엘의 전쟁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초청받은 발람도 죽였습니다. 이 전쟁은 윤리적 의미가 아닌 구원사적 의미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구원받은 백성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견인하시고 책임지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순수성


1347년 10월, 제노바 함선 한 척이 흑해를 거쳐 이탈리아 메시나 항에 들어왔다. 역병에 감염된 쥐 몇 마리가 밧줄을 타고 육지에 상륙했다. 이것이 흑사병의 시작이었다. 5년 만에 유럽 인구 3분의 1에 해당하는 2,5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300년 후인 1665년 말까지 런던에서만 무려 1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매주 7,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그러다 혹독한 추위가 몰아닥쳐 병균이 몰살당하고 나서야 죽음의 행렬은 끝을 맺었다. 흑사병은 역사상 가장 처참했던 재앙 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성경은 죄에서 비롯된 ‘고갈’(枯渴)이라는 질병에 최악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하고 있다. 누구도 죄에서 비롯된 고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흑사병은 ‘예르시니아 페스티스’ 박테리아가 일으킨다. 그러나 죄의 역병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결정을 내리는 데서 비롯된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외면하고 뱀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였다. 두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 결국 옷자락에 죽음을 주렁주렁 매단 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
인간은 죄를 사소한 실수나 오류로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 죄의 역병은 하나님 나라에 침투할 수 없다. 전염병에 감염된 영혼은 하늘나라의 거리를 활보할 수 없다. 죄많은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수없다. 

하나님 나라의 순수성을 지키는 일에 관해서라면, 너그러우신 주님도 절대 타협하시지 않습니다.

 


[묵상]

 

거룩함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더럽혀졌다는 사실을 깨달아 알고, 그 이름이 다시 거룩히 여김 받으시도록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뒤따라 가는 것입니다. 사나 죽으나 주의 것으로 믿는 믿음을 가지고 말씀따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하나님 외에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경배하는 것을 닮게 돼 있습니다.

오늘 자신의 마음과 가정에서 더러운 것을 철저히 제거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거룩하지 못한 교회를 보고 눈물 흘리며 무릎 꿇은 성도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 하나님의 백성을 해롭게 하는 사람의 결국을 알고 있습니까? 악한 행위에 대해 때가 되면 갚으시는 하나님 앞에 두려움으로 행합니까?
●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 앞에 두려움을 갖고 겸손하게 행합니까? 하나님께 승리를 보장받은 강한 용사로서 영적 전쟁에 임합니까?

[기도]

 

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
자녀가 당하는 고통을 간과하시지 않는 주님, 그 사랑이 제 삶을 붙잡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를 둘러싼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않게 하시고 공의로 심판하실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소서.

질그릇같이 연약한 인생이 주를 더욱 의지하여 늘 강건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