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때 보면 마치 우주의 보좌가 비어 있는 것 같다. 폭력과 범죄가 난무하는데 마땅히 뒤따라야 할 정의는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악이 지배하는 것 같다.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려 애쓰는 것이 과연 잘하는 일인지 의아해질 때도 있다. 언젠가 한 여대생과 대화를 나눴다.
그녀는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이 어째서 만행과 악이 자행되도록 내버려 두시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물론 나는 인류가 하나님께 반역한 열매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세상의 악은 하나님 탓이 아니라 우리 죄악의 결과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인간에게 선택의 능력을 특권으로 주셨는데, 인간은 계속 나쁜 길을 선택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세상 속에 있는 악의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선의 존재다!
심판의 날은 오고 있다. 다만 지금도 하나님은 죄인들에 대해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것뿐이다. 조만간 은혜의 날이 끝나고 진노의 날이 시작된다. 은혜의 보좌는 심판과 정의의 보좌가 되고, 그리스도를 끝까지 믿지 않은 자들은 영영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통치를 정말로 기뻐하는가? 당신 마음의 보좌에 그분이 계시다면 이렇게 고백할 수 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 워렌 위어스비
겉보기에 연약하고 힘도 없고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으면 긍휼없는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위대한 보좌에 앉아 계신 만왕의 왕 만주의 주께서 폭풍을 막아 주는 대피소이고,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막아 주는 그늘이며, 압제자의 손에서 보호하는 피난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항하는 모든 세력은 반드시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모략이자 계획입니다.
● 내 삶은 물론이고, 전 세계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전쟁이 주는 영적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 하나님이 다뤄 주셔야 할 나의 죄악은 무엇입니까? 고통을 통해 더욱 성결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고 있습니까?
[기도]
불의한 통치자들과 나라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심판을 기억하며 언제 어디서나 깨끗하고 정결한 주님의 자녀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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