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정몽준 최고위원의 시각

천국생활 2008. 1. 30. 13:48
정몽준, 북 비위맞추지 마라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29일 "우리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나빠지고 있는데 (한미)동맹을 멀리하고 북한 비위를 맞추는 어리석은 행동을 했고 민주주의 핵심가치인 자유는 훼손되고 시장경제는 활력을 잃었다"며 지난 정권을 비판하면서 "이런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지지를 선언하며 한나라당에 입당한 5선의 정 의원은 이날 이재오 전 최고위원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정 의원은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지난 10년동안 세계는 경제적으로 호황을 누렸지만 우리는 좋은 기회를 놓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입당한지 얼마 안된 내게 이런 과분한 자리를 맡긴 것은 나라와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분부라 생각한다"며 "당원 동지의 뜻을 받들어 변함없이 국민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는 데 미력이나마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진보든 보수든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논쟁으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다. 선진국 도약을 위해서는 이념 논쟁을 벗어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한나라당이 앞으로 5년 간 제대로 일하면 대한민국의 100년이 밝아진다.
앞으로의 5년이 중요하다.
이명박 정부 성공은 한나라당에 어렵지만 즐거운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말은 한국교회에도 적용해야할말입니다)



정 의원은 이 당선자의 미국 특사단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소회를 밝히면서

"부시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이명박 정부를 우리보다 더 반갑게 생각하더라"며
"그동안 섭섭했던 것을 떨치고 다시 신뢰를 찾게 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당 화합이 중요하다. 화합과 결속을 위해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마다 하지 않겠다. 한나라당이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이재오 전 최고위원에게는 "뜨거운 성원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