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1635

습관의 뿌리

습관의 뿌리 한 스승이 제자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 나무들을 보여주면서 저 나무들을 옮겨야 되니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각기 다른 크기의 나무를 뽑아놓으라고 했습니다. 작은 나무는 제자 한 명이 뽑을 정도로 쉽게 뽑혔고 중간 나무는 제자 세 명이 모여 힘을 합치니 이내 뿌리가 뽑혔습니다. 하지만 큰 나무는 모두가 달려들어도 꿈쩍도 하지 않아서 제자들은 말했습니다. "스승님 큰 나무는 아무리 힘을 주어도 뽑히지 않습니다." 비로소 스승은 제자들에게 나무를 뽑으라고 한 의도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습관이란 이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나쁜 습관은 커지기 전에 빨리 뽑아버려야 한다." 그리곤 제자들이 뽑은 나무를 가리키며 다시 심으라고 하면서 말했습니다. "반대로 올바른 ..

지혜 모음 2021.02.22

이루지 못한 꿈

이루지 못한 꿈 어느 금실 좋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부부는 나이가 들고 은퇴하면 고향으로 내려가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하고 그동안 가 보지 못한 여행지를 찾아 여행하는 행복한 노후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선 현재를 인색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매일 바쁘게 그리고 열심히 살며 노후에 대해선 그저 계획만 세울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부에게 갑작스러운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남편이 결혼 15년 차를 앞두고 폐암에 걸려 먼저 떠나게 된 것입니다. 홀로 남겨진 아내는 혼자서 자녀들과 가정을 책임져야 했기에 전보다 더 일에 열중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시집간 딸이 혼자 사는 어머니의 집을 찾았습니다. 청소하던 중에 벽장 속에서 종이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

지혜 모음 2021.02.22

가장 아름다운 손

가장 아름다운 손 톨스토이의 동화 '황제와 청소부'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왕국의 황제가 큰 잔치를 베풀며 이날 참석자 중 가장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에겐 왕과 왕후 사이에 앉게 하고 금과 보석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손톱을 다듬고 향수를 뿌리고 손에 좋은 것들을 덕지덕지 바르며 자신이 뽑히기 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왕이 그 영광의 주인공을 뽑았고 그는 다름 아닌 궁전의 청소부 할머니였습니다. 하지만 평생 일만 해온 청소부의 손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거칠고 주름졌습니다. 그 손을 본 사람들은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했고 왕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이 손은 땀과 수고 그리고 성실로 장식된 가장 아름다운 손이다." 지금 당장 눈앞에 결실이 보이지 않더라도 인내와 성..

지혜 모음 2021.02.19

봄을 닮은 사람들

봄을 닮은 사람들 출근 시간 만원 지하철. 유모차에서 계속 우는 아이와 난처한 표정의 엄마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길이었습니다. 승객들로 빼곡한 지하철인지라, 엄마는 아이의 울음을 멈추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아픈 아이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고, 엄마는 승객들의 짜증 섞인 눈길이 두려워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한 채 죄인처럼 아이만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자신의 휴대폰으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틀어 유모차 앞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대학 점퍼를 입은 한 여성은 자리를 아이 엄마에게 양보했으며 누군가는 아이가 보채다 벗겨진 신발을 주워서 신겨주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눈빛과 행동으로 꽁꽁 얼었던 아이 엄마의 마음을 녹여준 그들은..

지혜 모음 2021.02.19

탐욕의 열매

탐욕의 열매 북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원숭이를 잡을 때 조롱박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조롱박에는 원숭이의 손이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뚫고 그 안에 나무 열매를 잔뜩 집어넣는 것입니다. 그리곤 이것을 원숭이가 지나는 길목에 두고 원숭이가 이 조롱박을 발견하기까지 기다립니다. 냄새를 맡고 온 원숭이는 조롱박 구멍 속에 손을 넣고 나무 열매를 꺼내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처음 집어넣은 빈손과 달리 잔뜩 움켜쥔 손은 구멍에서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사실 원숭이의 탈출 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꽉 움켜쥔 손을 놓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어리석게도 사람들이 다가와도 움켜쥔 손을 놓지 않아 결국 잡힌다고 합니다. 탐욕은 수많은 열매를 맺는 불행의 씨앗과 같습니다. 탐욕은 갈증을 낳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더 중요..

지혜 모음 2021.02.17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1951년 아일랜드 강변에서 사냥을 즐기던 '기네스 양조회사(Guinness Brewery)' 사장 휴 비버 경은 검은가슴물떼새가 너무 빨라서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검은가슴물떼새와 관련된 기록을 샅샅이 뒤졌지만, 참고할만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때 든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혹시 검은가슴물떼새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는 아닐까?' 그러한 궁금증을 시작으로 '진기한 기록'을 담은 책에 대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리고 1955년 8월 27일 198쪽의 양장본에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영국과 세계 최고 기록들을 수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연속 출간물이 발간되었습니다. 바로 '기네스북'입니다. 검은가슴물떼새를 잡으려다 실패하자 그 새가 가장 빠른 ..

지혜 모음 2021.02.17

참 진보와 가짜 진보

대한민국은 진보의 정신을 가진 지도자들에 의하여 성장발전해 왔다. 그 진보가 지금은 이름만 있고 진보가 후퇴로 변질되었다. 안타깝다.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 감옥에 까지 암송하게 했다. 국민의정신을 비젼과 진보로 바꾸어 놓았고 모범을 보이는 리더쉽으로 결국 진보를 해냈다. 그러나 지금은 꿈도없고 리더쉽도 없다 . 그래서 진보가 뒷걸음질하는 퇴보가 되었 다. 다시 그 이전의 가난으로 가고 있다. 옛날로 돌아가세 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진보라는 당은 국민을 탄압하는 독재로 후퇴변질되었다. 어느 조직이나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더 성숙하지 못하고 뒤로 후퇴한다면 꿈을 줄수가 없다. 마귀가 틈을 타고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

지혜 모음 2021.02.17

위대한 가정

위대한 가정 1902년 자동차 조립에 성공하여 세계적인 부호가 된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한 사람이었습니다. 노년이 되어 은퇴한 헨리 포드는 고향에 내려가 작은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친구들은 말했습니다. "백만장자의 집 치고는 너무 작은 집이 아닌가?" 그러자 헨리 포드는 분명한 어조로 친구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이 사람아, 진정한 가정은 크기가 문제가 아닐세. 그 속에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네. 사랑이 있으면 작은 집도 위대한 가정이며 사랑이 없으면 대리석으로 지은 거대한 집이라도 금방 무너지고 말 걸세." 행복한 가정은 집의 크기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큰 집이 아니라 작은 집이라도 사랑이 충만한 가정이 위대한 가정입니다. 사랑이 가득한 집에서 자란 사람들은 조금 부족해..

지혜 모음 2021.02.10

조선 시대의 도덕 교과서

조선 시대의 도덕 교과서 1428년 세종의 재위 10년째 되던 해 '김화'라는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을 보고 받은 세종은 심히 탄식하며 "내 덕이 없는 까닭이로다"라고 크게 자책했다고 합니다. 그리곤 신하들을 소집해 백성들을 교화할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세종의 물음에 허조라는 신하가 대답하였습니다. "형벌 제도가 관대하여 이런 일이 생긴 것이니 법을 강화하여 엄히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변계량이라는 신하가 고개를 저으며 말하였습니다. "법을 강화해서 될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서 스스로 효행을 깨치게 하소서" 이에 따라 윤리, 도덕 교과서 제작을 추진하였고 모범이 될 만..

지혜 모음 2021.02.09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는 유익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는 유익도 있다.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가 하는 깨달음이다.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잠잘때까지 반복되는 생활이 지겹기도 하고 구찮기도하다. 그러나 이 반복이 축복임을 깨닫는다. 지금의 반복도 갑자기 할수없을 때가 올수도있겠다는 생각이 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실감한다. 그래서 일상이 귀한줄 알고 귀찮게 생각하기보다 각자에게 주신 분복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고 무시로 주님과 대화하라고 하신 말씀은 진리이다. 오늘도 행복으로 채우시기를 기원합니다. 전도서(전) 3장 22. 그러므로 내 소견에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이는 그의 분복이라 그 신후사를 보게 하려고 저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22. So I saw that there ..

지혜 모음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