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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의 테러와 그 선교적 고찰

천국생활 2003. 6. 19. 09:56
1. 이슬람과 무슬림의 정의

이슬람과 무슬림은 최근에 많이 듣는 용어이다. 이슬람은 아랍어이며 평화 또는 순복을 뜻하고 종교적 이념과 신념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슬람적이라고 할때는 이념적이며 교리적인 차원을 가리킨다.
무슬림또는 모슬렘은 알라신에게 순복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이슬람의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말한다. 무슬림적이라고 할때는 무슬림들의 인식이나 경험등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다.

2. 이스람교의 성장세

최근의 성장률이 지속된다면 이슬람이 2060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가 된다고 할만큼 성장세가 대단하다. 현재는 예수를 인정하는 모든 기독교(천주교포함)인 수가 32.54% 를 차지하고 무슬림들이 21.09%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연 증가율은 기독교가 1.43%이며 무슬림이 2.17%이다. 이슬람이 20세기초에 12%이었으나 20세기말에 21%를 차지했다. 그런데 전세계의 무슬림들의 80%이상이 결코 복음을 들어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개신교 선교 인력의 2%만이 무슬림 가운데서 일하고 있다. 무슬림대 개신교 선교사 비율은 백만명당 1명 꼴이라고 한다. 힌두교인 대상 사역 선교사 수는 무슬림 대상 선교사 수보다 2배 이상이나 많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부전교회 여청년들이 이락 이란 아프카니스탄 파기스탄등 무슬림지역에 뛰어 들어 갔으니 얼마나 용기있고, 자랑할만하고 사랑 할만하지 않는가?
우리는 이 무슬림에 대하여 선교 정보를 가지고, 위하여 기도해야 함은 마땅하다 하겠다. 용기있는 이들로 인하여 이슬람 지역의 성도수가 늘어 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슬람 지도자들의 반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은 복음에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히 성령께서 역사하고 계시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풀러 신학교 선교대학원장 더들리 우드베리는 "우리는 오늘날 이전에는 결코 본적이 없는 큰 약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3. 선교운동의 세계화 현황

세계선교운동이 세계화 되어 가고 있다. 지금 세계선교 세력은 다문화 다국적이다. 가장 많은 선교사를 해외에 파송한 국가는 아직도 미국이 1위이다. 현재 46,000명을 파송하고있고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미국에 복을 주시지 않을수가 있을까? 다음으로 한국이 영국을 재끼고 10,600명을 해외선교사로 파송했다. 합동측 선교사가 현재 1,073명이다. 한국이 1990년도에는 2,032명이었으나 10년사이에 5배로 증가했었다.
3번째가 브라질이며 1,080명을 파송했고 4번째가 필리핀이며 678명을 파송했다. 그러나 이슬람은 더 강력하게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다.

4.무슬림과 테러

지난해 9월11일 오전 미국 뉴욕 멘하탄의 세계무역센타 쌍둥이 건물과 워싱턴의 국방성 건물 펜타곤이 동시 다발적으로 테러를 당하였다. 이슬람교도들은 그들을 우리의 이준열사,안중근의사 정도가 아니라 성전 순교자들이라고 부른다.
이스라엘이 1948년 5월14일 에 옛땅인 팔레스타인 땅에 나라를 건설하였다. 미국은 매년 30억 달라(약4조원)의 예산을 이스라엘지원을 위하여 무조건적으로 편성하여 예산을 해마다 통과 시키고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미국의 52번째 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미 국회에서 통과 될때마다 단 한번도 반대 의견이 나온즉이 없다. 1998년에 이스라엘은 건국50주년을 맞이 하였다.

무슬림은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이복 형인 이스마엘의 후손임을 잘알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삭의 후손임을 자랑하고 선민의식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무슬림은 <알아끄사 사원>자리가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을 받친 자리가 아니라 그의 장자 이스라멜을 바쳤던 곳이라고 주장한다. 코란에는 이삭이 아니라 장자 이스마엘을 바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코란은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장자임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요르단 왕국의 고 후세인은 자신의 별장을 팔아 그 사원의 돔에 엄청난 량의 황금을 입혔으며 장자 집안임을 과시 하였다.

이스라엘은 그 사원자리가 그들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바쳤던 자리요 솔로몬의 성전이 있던 자리요 스룹바벨과 헤롯왕이 성전을 재건한 자리임을 역사적으로 잘알고 있다.

로마 황제의 아들 디도장군에 의하여 성전이 완전히 파괴된 이후 무슬림들에 의해서 <알 아끄사>라는 이름의 이슬람 사원이 세워진 것도 잘알고 있다. 지금 이스라엘은 하나 남은 벽 곧 통곡의 벽에서 통곡기도하면서 성전 재건의 꿈을 다지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평화롭기를 바라는것은 불가능하다.

무함마드는 AD700년경에 살았던 인물인데 이스마엘의 후예라는 그 열등의식이 그에게 전달된것은 신구약성경 때문이다.
이런 역사상황에서 미국이 예산편성하여 이스라엘을 도우고 있으니 말리는 시누이 처럼 더 미운 것이다. 그러므로 미국의 문명을 타락한 것으로 매도하며 자기들은 거룩하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도우는 것도 성경때문이다.
대한민국 지도자는 돼지 대가리 앞에서 머리를 숙이며 엄숙해지는데 미국은 성경위에 손을 얹고 엄숙히 선서 한다.
미국은 유대인들이 지배하고 있는 나라이다. 무슬림은 이것을 잘알고 있다. 이 종교적 충돌은 주님 오시는 날까지 계속될것이다.

테러는 마치 북한 김정일이 핵무기가 곧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이길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다라고 한것 처럼 테러는 약한 무슬림들의 선택한 방법이요 과거 처럼 코란의 전파를 위해 칼을 정당화 하고 있는 것이다.


5. 중동에 선교는 어떻게 해야하나?

과거의 선교에서 회심운동과 복음전도의 역사는 항상 문화와 세계관의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할때 유대인이라는 전통의 옷을 벗겨냄으로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개혁을 이루었고, 루터는 로마의 전통 문화의 옷을 벗기는 개혁으로 진정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데 일조를 했다.
현재는 서구화의 기독교 전통이 복음의 본질인양 왜곡되어 있는 서구식 기독교의 전통의 옷을 벗어야 중동에 진정한 선교가 이루어질 것임을 알수 있다.

서구식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을 역사적으로 세대주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세대주의자들은 이스라엘이 회복되면 가나안 땅 전부를 차지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유대인 성전을 재건할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신약성경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땅에 세워진 이스라엘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개혁주의는 아브라함의 자손은 예수이후 예수를 믿는자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씀을 믿고 성경예언의 성취의 주인공은 혈통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교회라는것을 분명히 믿고 있다.
하나님 나라가 이땅에 이루어진 이후 부름받은 땅은 가나안이 아니라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하나님 통치영역인 하나님 나라이며 하나님의 관심은 예루살렘에 새성전이 세워지는것이 아니라 성령의전인 우리속에 세워지는 것이다.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인가 아닌가 이삭의 후예인가 이스마엘의 후손인가는 이제 중요하지 않는 문제인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자인것이다(갈3:28-29). 율법을 따르는 자들이 아니라 그리스도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르는 자들인 것이다.

신약시대는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구원받을 때요 은혜의 날인 것이다. 유대인들이 재림 예수로 구원받아 그와 더불어 유다왕국을 이룰것이라고 주장하나 결코 그렇지 않다.

아랍계 팔레스타인들의 입장에서 볼때 세대주의적 신학체계는 결코 용납될수없고 혈과 육의 싸움을 계속할수 밖에 없다.
우리 하나님은 세대주의자가 아니시다. 세대주의적 신앙으로 접근한다면 선교는 요원한것이다.

중동의 선교는 그들의 세계관을 이해하는데서 출발해야한다. 그들의 정신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가 필요하다.
그들의 신은 숙명적으로 살도록 인간을 방치하므로 <알라>는 인간의 현실적이고도 실제적인 삶에서 멀리 떨어져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에게는 진정한 자유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삶에 관심을 가지신 인격적인 하나님을 소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고난을 당할때 절망적일때 기도로 치유하시는 하나님, 나의 필요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면 그리고 선행으로 예수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도록 함으로 그리고 이슬람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부분들을 지혜롭게 줌으로서 그들의 맹목적이고 전통적인 세계관의 패러다임 밖으로 나올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옛날 우리나라의 오랜 불교문화 세력 앞에 나타난 선교사들 처럼 어쩌면 선교제한 지역이었던 우리나라의 상황과 흡사하게 대처한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선교사의 말에 의하면 이슬람도 저등종교적 믿음과 의식이 공존하고 있고 혼합주의 적인 현상은 거의 모든 무슬림 사회에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우리의 선교 비젼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슬람안에도 복음만이 해결할수있는 수많은 질문들과 혼돈이 가득차 있다는 사실이다.


6. 결론

아시안 게임후 돌아가는 스리랑카 선수들을 만나고 바로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집사님들과 전도를 할때 조장로님과 저가 전한 한 아프카니스탄인은 전도지와 볼펜을 감사하게 받고 즉시 전도지 전부를 구석에 가서 읽어본후 자리를 옮기면서 전도지와 볼펜을 함께 버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그들을 보면서 옛날에 우리 백성도 예수를 믿으면 화가 온다고 한즉이 있었다는것을 떠올렸다. 한가족이 예수와 부처를 같이 믿으면 화가 온다는 것은 지금도 그 소리를 듣는다. 수세기를 한 전통속에서 살아온 사람은 누구나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슬람은 더심해서 가족이 버리고 그 사회가 버린다. 그러나 믿는자의 수는 늘어가고 있다. '메시아파 무슬림' 또는 '메시아 이사'(Isa the Messiah)를 따르는 무슬림 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들과 교류를 강화하여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역 보조를 단기 선교사들을 통하여 해야하며 장기선교사를 통하여 한국에 정기적으로 초청하여 가르치고 지원하여야 할것이다.
문제는 많은 선교에 관심을 가진 성도가 함께 노력해야지 몇사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낀다. 테러가 난무하는 이시대는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다. 지상낙원이라던 미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슬람에 진짜 복음이 들어가지 않고 계속 알라신을 확장해 가도록 버려둔다면 앞으로의 세계는 더 큰 불안을 만들 것이다. 선교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사역이다. 우리가 선교명령에 순종만 한다면 이 문제도 해결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