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하나님께 위탁받은 복음을 어떻게 해야 하나?

천국생활 2024. 8. 21. 12:45

 

자녀에게 하듯 사랑을 쏟는 사역자 영상큐티보기

데살로니가전서 2:1 - 2:12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9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10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빌립보에서 고난을 겪었던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도 많은 반대 속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위탁받은 복음을 속임수나 탐심으로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목숨까지 주기를 기뻐할 정도로 성도들을 사랑했고, 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 일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진실한 사역자 2:1~8

복음은 우리의 전부를 걸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바울 일행은 많은 고난과 능욕을 당하면서도 복음을 위해 헌신했습니다(2절). 진리가 중요함을 알면서도 고난 앞에서 물러서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위탁받은 바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4절). 바울 일행은 거짓되지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사람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복음의 내용에 합당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3, 5~6절). 또한 사도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사랑으로 헌신했습니다(7절). 영혼 구원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줄 수 있는 것은 그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은 복음은 이런 수고와 희생으로 주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 일행의 헌신 2:9~12

바울 일행은 성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밤낮으로 일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던 거짓 교사들과 구별되는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유모’의 품성이 복음을 잘 수용하도록 돕는다면, ‘아버지’의 품성은 올바른 성장을 돕습니다. 바울 일행은 영적 아버지로서 성도들을 권면(훈계)하고 위로(격려)하고 경계(경고)하며 복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도왔습니다(11절). 즉 자신들이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10절) 행하는 본을 보임으로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행하도록 지도했습니다. 복음 전도자의 본이 되는 가르침은, 환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도록 성장시킵니다(1:7~8 참조).

더 깊은 묵상

●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바울 일행의 마음가짐은 어떠했나요? 내가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전도하고 양육하며 수고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 바울 일행이 밤낮으로 일하면서 복음을 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영혼 구원을 위해 좀 더 헌신하며 힘쓸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누군가의 고난과 헌신의 열매로 제게 복음이 전해졌음을 깨닫습니다. 제 마음 깊숙한 곳까지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신실하며 복음에 합당한 자로 살게 하소서. 제게 맡겨진 복음을 마음 다해 전하게 하시고, 복음의 열매를 많이 맺는 주님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