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육체의 남은 때를 사랑으로 채우는

천국생활 2024. 6. 17. 12:17

 

육체의 남은 때를 사랑으로 채우는 성도 영상큐티보기

베드로전서 4:1 - 4:11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그리스도께서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성도도 같은 마음으로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아야 합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근신해 기도하고, 뜨겁게 서로 사랑하며, 원망 없이 대접하고, 선한 청지기같이 봉사해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는 남은 생애 4:1~6

성도는 옛사람에 대해 죽은 자입니다. “너희도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1절)라는 말은 고행을 추구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고난의 길을 가심은 그 자체로 고행도 아니고, 성도에게 고행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성도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성도를 새로운 존재로 창조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2절) 사명자로 살도록 하신 일입니다. 이러한 성도의 삶은 이전과 구별되기에 음란과 방탕과 우상 숭배를 추구하는 이전 동료들에게 비방을 받기도 합니다(3~4절). 악인들의 비방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고해질 것입니다(5절). 그러므로 성도는 모든 것을 판단하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어진 사명의 길을 걸어가면 됩니다.

 

 

마지막 때의 결단 4:7~11

성도는 매일 마지막 날을 살 듯이 살아야 합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깝기에 절제하며 기도하라는 권면은(7절) 모든 일을 중단하고 기도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2절) 바른 생각과 절제 가운데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될 때부터 세상은 마지막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때에 성도는 무엇보다 서로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8절). 사랑 가운데서 서로 대접하고 봉사할 때 함께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성도는 하나님 말씀만 전하고 하나님이 공급하는 힘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선한 청지기로서 사랑과 섬김으로 행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더 깊은 묵상

● 대속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육신의 남은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나는 남은 생을 어떻게 살고 싶나요?

●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에게 베드로가 준 권면은 무엇인가요? 서로 깊이, 뜨겁게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함께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여전히 제 삶을 흔드는 옛사람의 작은 습관까지도 버리고 이제는 거듭난 새사람답게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심판 날이 가까워졌으니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와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 뜻에 순종하신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