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린도후서 5:21]
애통하며 슬피 우는 성도들이여! 왜 우십니까? 자신이 더럽고 추해서 우십니까? 완전하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은 바로 그 주님 안에서 완전하다는 것, 하나님 눈에는 여러분이 한번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처럼
그렇게 완전하게 보인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아니 실은 그 이상입니다.
우리의 의되신 주님은 여러분에게 인간의 의 그 이상을 갖게 하시려고 그분의 옷을 친히 입혀 주셨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이제 하나님의 의를 갖고 있습니다.
오, 타고난 죄와 타락 때문에 애통하는 자들이여,
여러분이 범한 어떤 죄도 여러분을 정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그 동안 죄를 미워하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또 그 죄가 여러분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배웠습니다.
그것은 이미 그리스도의 머리 위에 놓여졌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 자신 안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서 있습니다. 자신 안에서 용납된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용납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마지막 날 모든 죄와 타락으로부터 자유케 되어 하나님 보좌 앞에 서게 될 그날처럼 바로 오늘 여러분의 죄를 다 가지고 있는 그 상태에서 하나님께 완전히 용납되었습니다. 제발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다는 이 귀한 생각을 꼭 붙드십시오! 여러분은 정말 “그 안에서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구세주의 의복을 입고 있는 여러분은 거룩하신 구세주만큼 거룩합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4).
성도 여러분, 즐거워하십시오. 여러분은 “사랑하는 자 안에서 용납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두려워하십니까?
항상 웃고 사십시오. 주님 가까이 사십시오. 천성의 교외 지역에 사십시오.
때가 오면 예수님이 앉아 계신 곳으로 올라가 주님 오른편에 앉아 온 천하를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죄를 알지도 못하신” 주님이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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