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rest, I rust)

♧. "쉬(休) 면, 늙(老) 어요    (If I rest, I rust)"

"마음이 청춘(靑春)이면, 몸도 청춘(靑春)이 된다". 인간(人間)은 움직이지 않으면 쉽게 노화(老化)된다.
인간(人間)의 수명(壽命)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논의(論意)는 예(豫)로부터 있어왔다.
성경(聖經)에는 수명(壽命)이 120歲로 나온다. (創世紀 6章 3節).
현대 의학자(現代 醫學者)들도 비슷하게 125歲까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통계청(統計廳)에서도 현재(現在) 65歲를 넘은 사람의 평균(平均) 수명(壽命)이 91歲라고 발표(發表)한것을 보면,

'人生 七十'은 옛말이고, '人生 百歲' 시대(時代)가 온 것만은 분명(分明) 해 보인다.
요즘은 또 '인생 백 년 사계절 설(人生 百年 四季節 說)'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25歲까지가 '봄(春)',
50歲까지가 '여름(夏)',
75歲까지가 '가을(秋)',
100歲 까지가 '겨울(冬)' 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른다면 70歲 노인(老人)은, 단풍(丹楓)이 가장 아름다운 만추(晩秋)쯤 되는 것이오,
80歲 노인(老人)은 初겨울에 접(接)어든 셈이 되는 것이다.
동양(東洋)에서와 같은 회갑(回甲) 개념(槪念)이 없는 서양(西洋)에서는 대체(對替)로 노인(老人)의 기준(基準)을 75歲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65歲~75歲까지를 'young old' 활동적(活動的) 은퇴기(隱退期)'라고 부른다.
사회(社會) 활동(活動)을 하기에 충분(充分)한 연령(年齡)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肉體的) 연령(年齡)보다도 더 중요(重要) 한 것이 정신적(精神的)인 젊음일 것이다.
유대계 미국(美國) 시인(詩人)인 사무엘 울만은 일찍이 그의 유명(有名)한 시(詩) '청춘(靑春. Youth)'에서 이렇게 노래했다♪.청춘(靑春)이란
인생(人生)의 어떤 기간(基幹)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狀態)를 말한다.
때로는 20歲 靑年보다도 70歲 노년(老年)에게 청춘(靑春)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理想)과 열정(熱情)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96歲로 타계(他界)한 세계적(世界的)인 경영학자(經營學者) 피터 드러커는 타계(他界) 직전(直前)까지 강연(講演)과 집필(執筆)을 계속(繼續)했다.

페루의 민속사(民俗史)를 읽고 있으면서,

아직도 공부(工夫)하시냐고 묻는 젊은이들에게
'인간(人間)은 호기심(好奇心)을 잃는 순간(旬刊) 늙는다'는 유명(有名)한 말을했다.
1973年에 96歲로 타계(他界)한 금세기(今世紀) 최고(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는
93歲 때 UN에서 조국(祖國) 카탈루냐의 민요(民謠)인 '새의 노래'를 연주(演奏) 하고 평화(平和)에 대(對)한 연설(演說)을 하여 세계인(世界人)들을 감격(感激)하게 했다.
  이들보다 나이는 적지만, 금년(今年)도 만 79歲 인 세계(世界) 제일(第一)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최근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느냐'? 라는 질문(質問)에 '쉬면 늙는다'(If I rest, I rust)' 라며,
바쁜 마음(busy mind)이야말로 건강(健康)한 마음(healthy mind)이라며, 젊음을 과시(誇示)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젊은이보다 더 젊은 꿈과 열정(熱情)을 가지고 살았다.

정신과(精神科) 의사(醫師)들은 말한다.
'마음이 청춘(靑春)이면 몸도 청춘(靑春)이 된다'.
'이 나이에 무슨…이라는 소극적(消極的)인 생각(生覺)은 절대금물(絶對禁物)이다.
노령(老齡)에도 뇌세포(腦細胞)는 증식(增殖)한다.'
'죽을 때까지 공부(工夫)하라'. 확실(確實)히 '늙음'은 나이보다도 마음의 문제(問題)인 것 같다.
물론(勿論) 생사(生死)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 수 있다면, 감사(感謝)한 인생(人生)이 되지 않겠는가?
항상(恒常) 젊은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挑戰)하면서 바쁘게 사는 것이

젊음과 장수(長壽)의 비결(秘訣)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