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
[시편 62:5]
이것은 성도들만 말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만일 성도가 세상으로부터 무엇을 얻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정말 딱한 “소망”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그것이 일시적인 축복이든 아니면 영적인 축복이든)들을
하나님이 공급해 주실 줄 알고 하나님만 바라본다면,
그의 “소망”은 절대 헛된 소망이 아닙니다.
그는 끊임없이 자기 믿음을 행사하여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부요함으로부터
자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땅의 모든 은행가들 대신 하나님을 나의 은행가로 모셨습니다.
내 주님은 자신의 약속을 항상 존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약속들을 그의 보좌로 가져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에 응답하여
우리에게 돌려보내십니다. 따라서 나는 오직 그의 문 앞에서만 기다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그 문을 열어 그 은혜의 손으로 아낌없이 풍성하게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나는 다시 한번 주님께 간구합니다. 그러나 이뿐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소망은 이 세상을 뛰어넘는 “소망”입니다. 우리는 곧 죽을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그로 좇아 납니다.” 우리는 병상에 누워 있을 때 주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우리를 그의 품으로 데려가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맥박 뛰는 소리가 약해지고 가슴이 답답하여 신음소리를 토해낼 때면,
천국에서 온 사자가 옆에 서서 사랑스러운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며
“형제(또는 자매)여, 함께 갑시다!”라고 속삭일 것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그리고 천국문이 가까워지면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며 우리를 환영하는 소리를 듣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천국에는 금거문고와 영광의 면류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도 곧 보좌 앞에 선
빛나는 수많은 무리 중 한 사람이 될 것으로 소망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주님처럼 될 때를 간절히 사모하며 학수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의 계신 그대로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런 것들이 여러분의 “소망”이라면 하나님을 위해 사십시오.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며 그 은혜로 여러분을 택하고 구속하여
불러 주신 주님을 영화롭게 하겠다는 소원과 결단을 가지고 사십시오.
이는 장차 올 영광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이 그에게서 좇아 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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