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시편 138:5]
우리 성도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하기 시작하는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십자가 밑에 자기 짐을 처음 내려놓을 때입니다.
설사 천사의 노랫소리라 해도,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처음으로
그 영혼 깊은 곳에서 쏟아 내는 환희의 노랫소리만큼 아름답지는 않을 것입니다.
존 번연의 책을 보면 이것이 아주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거기 보면 가련한 순례자가 십자가 밑에 자기 짐을 내려놓은 다음
너무 기뻐 세 번이나 펄쩍펄쩍 뛰고는 이렇게 노래하며 간다고 적혀 있습니다.
“십자가를 찬양하라! 주님의 무덤을 찬양하라! 아니,
나를 위해 수치를 당하신 인자를 찬양하라!”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을 묶고 있던 그 족쇄들이 떨어져 나간 날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여러분을 만나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고로”(렘 31:3)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사 44:22) 라고
말씀하신 장소를 기억하고 계십니까?
오! 예수님께서 죄의 고통을 가져가신 그때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웠습니까!
저는 주님께서 제 죄를 처음 용서하셨을 때 어찌나 기쁘던지 춤을 추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죄에서 해방되어 집으로 가는 도중 거리에 있는 돌들에게조차
나의 구원에 대해 이야기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때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었는데, 저는 어찌나 기쁘던지,
그 눈송이 하나하나에마다 죄인의 괴수 중 한 사람과 같은 저의 죄를 도말해 주신
예수님의 놀라우신 사랑에 대해 말해 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이처럼 찬양할 이유를 갖게 되는 것은
비단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뿐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내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계속적인 자비를 체험할 때
“나는 항상 주님을 찬양할 것이다. 내 입으로 끊임없이 주를 찬양할 것이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니 성도 여러분, 오늘이라 불리는 때에 주님을 찬양하도록 합시다.
“광야 같은 이 세상 사는 동안
주님의 긍휼을 맛볼 때마다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리.”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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